회복된 관계

June 9, 2024
설교자:
Passage: 슥 1:7-17
Service Type:

모든 성도는 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 하는 사도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자리에 부르신 이유는 죄악으로 인해 산산조각난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신 후에 우리들을 사도적인 사명을 감당할 자로 사용하고 싶어 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 예배의 자리에 나온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신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고 복을 주십니다(요4장).

오늘 본문 말씀은 선지가 스가랴가 기도하다가 보게 된 환상입니다. 이 환상의 제목을 붙인다면 ‘화석류 나무 사이에 붉은 말을 탄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선지자 스가랴가 눈을 들어 보았더니 화석류 나무 숲 속에 붉은 말을 탄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붉은 말을 탄 사람 뒤에는 또 다른 말을 탄 사람 세 명이 있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과 해설자 천사(Interpreter Angel), 붉은 말을 탄 기수, 즉 여호와의 사자와 그리고 선지자 스가랴 사이에 오고 간 대화의 내용입니다. 이 대화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무너지고 깨어진 이스라엘을 어떻게 회복시키실 것인지를 말씀하십니다.

1. 스가랴 선지자가 이 환상을 보았을 때 구약 백성들의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12절)

당시는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망한 지 이미 70년이나 경과했었습니다. 이미 예루살렘과 유다의 백성들이 바벨론에 붙잡혀와서 포로생활을 한지 70년이나된 상태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과 유다의 성읍은 파괴된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구약 백성들의 상태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구약의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시내산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언약은 종주권 계약이면서 영원한 계약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인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버리고 배반한 이스라엘을 앗수르와 바벨론같은 주변의 강대국을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징계하셨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자신의 힘으로는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2.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울고  무너져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우리 하나님이 다가 오셨습니다(16절).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이 곳을 떠나 하늘 성소로 가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이제 다시 예루살렘 성전으로 돌아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돌아오시되 그의 백성들을 지극히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집 나간 탕자가 돌아왔을 때 덥석 안아 맞아 주신 것처럼 죄로 인해 통회하며 자복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로 우리 주님은 돌아오셨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이 땅에 살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3. 예루살렘에 돌아오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이전에 누리던 모든 것을 회복시키셨습니다(16, 17절).

16, 17절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보면다시 (: 오드)’라는 부사가 4번에 걸쳐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돌아보시면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과 성곽이 복구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구약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하나로 모일 수가 있는 구심점은 다름 아닌 예루살렘 중앙 성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크리스천들은 주님을 삶의 중심부에 모시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성읍들이 넘치도록 다시 풍부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7).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