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친구

May 5, 2024
설교자:
Passage: 요한복음 15:12-17
Service Type:

친구란 온 세상 사람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그 사람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친구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내 친구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나의 신실한 친구라고 자랑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의 삶에도 예수님이 ‘친구’로 다가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내가 예수님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까?

첫째, 예수님과 내가 친구 관계로 되는 일은 선택으로 되어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6절 전반절 “너희가 나를 선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누구의 선택입니까? 내가 예수님을 선택함으로써 되어지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를 선택하심으로써 되어집니다. 선택의 주체가 예수님이십니다. 막3:13, 14절에 보면 12 제자들은 예수님이 원하시고 부르시고 세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12제자들을 무리들과는 분리하셔서 자기 가까이 두시고 종으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자신과 대화하는 파트너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인간적으로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 그냥 그들을 보시고 좋아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러면 우리 편에서 예수님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14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우리가 예수님의 진실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순종하고 복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냥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실천하라는 말씀입니다. 설교 말씀을 즐겁게 듣는 사람은 많은데 실천하는 분들은 드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많은데, 삶 전부를 드려서 예수님께 헌신하는 제자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현대교회의 문제점입니다.

2.    그러면 예수님과 친구가 될 때 어떤 유익한 결과가 있습니까?

첫째, 우리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이 가벼워집니다. 우리는 각자가 남들이 알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서 고달픈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땅 위에 계시는 동안에 세리와 창기와 죄인들을 가까이 부르시면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있거든 혼자 씨름하면서 고민하지 말고 예수께 나와서 그 고민을 아뢰시길 바랍니다.

둘째, 예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밀한 뜻을 알뿐 아니라 동시에 기도 응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15절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절 후반절에는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3.    그럼 우리를 친구로 삼아주신 우리 주님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16절 중반에는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는 우리의 이웃을 예수님의 친구로 삼기 위해서 우리 주님이 우리를 먼저 그의 친구로 불러 주셨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받은 그 위로를 가지고 아직 주님과 친구관계를 맺지 못한 이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짐을 대신 짐으로써 그들을 위로하는 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