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오시는 길을 위하여

December 10, 2023
설교자:
Passage: 사 40:1-11절
Service Type:

첫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향하여 외쳐야 할 소리는 ‘보라! 너희들의 하나님을!’입니다. 9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포로 생활의 고달픔 때문에 하나님께서 멀리 떠나 계신 줄 알았는데, 눈을 떠서 보니 바로 내 곁에, 바로 우리 공동체 안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들 에게도 이런 복음이 외쳐지고 있습니다. “보라!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구유에 뉘어져 있는 아기 예수가 죄인들의 위로가 되십니다. 우리 인생들을 위로하실 수가 있는 분은 오직 예수 뿐입니다. “보라!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예수를’ 자기 백성들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서 찔리고 피 흘리시면서 신음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목마르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절규하면서 십자가 위에서 죽어가는 예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고통, 그 피 흘림, 그 죽음은 다름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렇게 신음하면서 고통 하면서 죽어가야 하는데 날 대신하여서 죄 없는 그가 대신 고통 하면서 죽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죄가 있고, 죽음이 있고, 눈물과 고통이 흐르는 인생들과는 뚝 떨어져 있는 분이 하나님이 아닙니다. 인생이 당하는 고통의 현장 속에 들어오셔서 그 고통을 우리와 함께 지고서 고통하고 괴로워하면서 울고 계시는 그 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보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너희 하나님을!’

두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장차, 그 때가 언제 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오신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10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번째로 이런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 본문 말씀은 무엇을 명하고 있습니까? 높고 높은 별들의 세계를 넘어서 낮고 낮은 땅에 오고 계시는 하나님을 맞이할 것을 준비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3,4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대강절 기간 동안 우리 주님을 우리의 마음 속에 모시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은 우리의 마음을 평탄하게 만드는 작업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마음에 그 상처가 아물고 치유된다면 우리는 좀더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