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처는 치유 되었는가?

December 17, 2023
설교자:
Passage: 사 61:1-4, 8-11절
Service Type:

오늘 본분 말씀은 우리 주님 예수께서 사생활을 모두 마치고, 공적 생활을 시작하실 때에 나사렛 회당에서 취임 설교를 하실 때에 사용하신 본문입니다.

첫째로 메시아닉 종이 해야 하는 주된 임무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는 일입니다. 그 종이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은 산산이 부서진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고치고 싸메는 일입니다. 우리 주님보다 우리의 마음을 잘 만져서 치유하시는 분이 더 없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치유하시는 우리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보입시다. 우리 주님께 보이면 우리 주님께서는 잘 소독해 주시고 그 상처를 잘 꿰메고 싸메어 주실 것입니다.

둘째로 그 종의 두 번째 임무는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선포하는 일이고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잃은 이유는 첫째로 우리를 억압하는 죽음의 세력 때문이고, 둘째는 우리에게 있는 중독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죽음은 보편적인 일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런 죽음에 억매어서 살아 가고 있지요. 죽음의 권세로부터 해방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지요.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님만이 우리를 얽어매고 있는 죽음의 세력에서 우리를 건지실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온갖 것들에게 중독이 되어 있어서 그것들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데 이 일들도 그리 쉽지 않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받아들여서 그 분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게 하시면 우리는 우리를 지배하는 세력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께서 선포하신 치유와 회복, 자유와 해방의 메시지가 누구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까? 누가 이런 복을 누릴 수가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할 같으면 가난한 자들입니다. 본문의 가난한 사람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이 가난하기에 복음을 듣자 아 그 복음이 나에게 필요한 것이구나 라고 인정을 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입니다. 죄로 인하여 마음이 산산히 부서져서 복음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죄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음에 있는 상처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복음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사람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힘있는 자, 권세 있는 자들로부터 억압을 받고 눌려 사는 사람들이 자유를 찾아서 주께로 나와야겠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인생살이에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서 나락에 떨어져 있는 사람이 주님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가난한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의 능력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