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258

March 15, 2019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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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주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을 먹으라고 우리에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하늘 양식:

하나님의 말씀은 만나와 이슬과 같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만나와 같이 매일 매일 우리의 영혼의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 양식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목마름을 해갈하기 위하여 매일 매일 우리에게 주시는 이슬과 같습니다.

또한 지난 주에 우리들은 옛 믿음의 선배들처럼 우리의 말씀을 갖는 것이 중요함도 말씀 드렸습니다. 우리의 삶의 전부를 그 말씀에 걸어놓아도 결코 무너지지 않을 우리의 마음에 박혀 있는 그 말씀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켐연장 성도 한 분 한 분이 무엇을 가져야 한다고요? 자신이 깨달아 알고서 자신의 심령이 새겨 놓은 그 말씀(혹은 그 말씀들)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단12:3절 말씀/<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 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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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23:1절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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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3:16절/<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비유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지를 찾아 보고 그 의미를 알아 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영적 전쟁 병기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전쟁을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병기입니다. 군인들은 자신들에게 지급된 병장기들을 평소에 잘 손질하고 관리합니다. 손질과 관리가 안되어 있으면 정작 써야 할 시기에 쓸 수가 없지요. 이 말은 수 없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우선 거시적인 관점에서 성도의 삶을 조망해 보면 성도의 일생은 어떤 단계를 거칠까요? 칭의-성화-영화의 단계를 거칩니다.

칭의:예수를 영접하게 되면 비록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보시지 않고 의인이라고 선언해 주십니다. 이것을 신학적 용어로 칭의라고 부르지요. 우리 모두는 칭의라는 은혜를 이미 받았습니다. 칭의는 신앙 생활의 입문과 같습니다. 신앙생활에 입문했다면 그 다음에 해야 하는 일은 이 땅에서 죽을 때까지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

성화:한 평생 동안 거룩하게 되어져 가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거룩하게 되어져 갑니다. 내 안에 있는 죄성을 극복해 가는 과정이 성도의 한 평생의 과업입니다. 한 평생 죄와 싸우고 사탄의 시련과 유혹을 물리치면서 예수를 닮아 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나요? 성화라고 부르지요. 성도의 삶에는 고달픔도 있으나 기쁨도 있습니다.

영화:이렇게 이 땅 위에서 삶이 마치면 영원한 세계에 들어 가는데, 이것을 무엇이라고 부른다고요? 신학적인 용어로 영화라고 부르지요. 영화롭게 되었다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실제적으로 영원히 사함을 받게 되지요.

 

우리는 지금 어떤 단계에 있지요? 성화의 단계에 있습니다. 성화의 단계는 기쁨도 있지만 무엇이 있다고요 고달픔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고달픔이 있는 이유는 이 땅에 한 평생을 사는 동안 우리들 곁에서 늘 사탄과 그의 졸개들인 악령들이 우리를 괴롭힙니다. 무엇을 가지고 말입니까? 시험이라는 것과 유혹이라는 것을 가지고 우리의 옆구리의 가시처럼 우리를 찌르고 공격합니다. 시험과 유혹이 없는 신앙생활이 땅에서 있을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우리가 죽고 천국에 들어가서야 비로서 시험과 유혹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땅에 사는 동안은 시험과 유혹이 끊일 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 날 설교하면서 시험과 유혹은 필요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탄과 그의 졸개들은 우리들의 신앙을 무너 뜨리려고 함정을 파 놓고 시험과 유혹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시험과 유혹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실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영혼이 더욱 우리 주님을 닮아 가게 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마치 학교 공부를 하는 동안에 우리에게 중간 시험, 기말 시험이 있듯이 말입니다. 시험을 패스하기 위하여 열공하지요, 그러는 동안 그 과목에 대한 지식과 실력이 쌓이게 되지요. 시험도 학생들에게는 필요악이지요.

 

시험과 유혹:사탄의 전공과목입니다. 사탄과 어둠의 영은 내 주위에 숨어서 나를 살피면서 내가 무엇에 약한 지를 너무 잘 파악하여서 알고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어떤 부분을 건드리면 내가 무너지는 지를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과 악령은 영물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바로 이런 어두움의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그러기에 내 힘만 의지한다면 반드시 패합니다.

 

영적 싸움의 대상;지피지기 백전 불퇴!

엡6:12절/<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씨름이라는 말은 레슬링이라는 말인데, 신약 성경에서 여기 한번만 나오는 단어입니다. 씨름은 달리 싸움으로 이해해도 됩니다. 우리의 싸움의 상대가  <혈과 육>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혈과육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육신적인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성서에서는 혈과육은 사람을 가리키지요. 나를 반대하고 나를 미워하고 핍박하는 사람을 싸움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그러면 우리의 싸움의 상대는 무엇인가요? 우리의 믿음을 파괴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의지를 통제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권세들 즉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입니다. 여기에 나열 되어 있는 낱말들은 무엇을 가리킵니까? 초자연적인 세력들, 영어로는 supernatural beings를 나타냅니다. 우리 인생들이 피조물이듯이 이런 초자연적인 존재들도 우리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입니다. 우리의 육안으로는 이런 존재들이 안 보이지만, 그러나 분명히 실존하는 사탄과 그의 하부 구조인 악령들이 우리들 주위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싸움은 바로 이런 영적 싸움,spiritual warfare이라는 말이지요. 이런 영적인 싸움에서 적의 능력을 너무 높이 평가하거나 혹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다고 무시하면 반드시 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적이 반드시 존재하고 있고, 그들의 능력은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를 이길 수 없다는 확신이 있을 때에 우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영적 싸움의 무기;

전투에 나가기 위해서는 군인은 반드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최신식 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전투에서 승리할 기회가 높습니다. 영적인 전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너와 내가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전사’라면 영적 전쟁에서 갖추어야 할 무기가 무엇입니까? 한번 성경을 살펴 보도록 하지요.

엡6:17절/<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성령의 검이라는 말은? 사탄과 어둠의 영을 쓰러뜨릴 수 있는 공격용 무기가 검이라는 말입니다. 성령이 쓰시는 무기입니다. 내 안에 들어와 계시는 성령께서 나를 사탄의 시험과 유혹에서 방비해 주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무기가 내 안에 갈무리 되어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 속에 새겨져 있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성령이 내 안에 들어와 계셔도 빈손으로 싸우게 되겠지요. 내 마음과 심령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간직하고 있으면 성령께서 손에 검을 들고서 아주 효과적으로 사탄마귀의 세력을 패퇴시키겠지요. 그래서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먹으라 그러셨지요.

군인들이 자신들에게 가지고 있는 개인 병장기를 매일 매일 잘 관리하고 손질합니다. 유사시에 잘 사용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만약 총구에 녹이라도 슬어 있으면 총알이 난 나갑니다. 칼은 전쟁에 나가기 전날에 숫돌에 갈아서 시퍼렇게 날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전장에서 병기를 잘 쓸 수 있지요. 영적 전쟁에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날카롭게 갈아 놓아야 합니다. 날이 시퍼렇게 서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 설교 본문인 눅4:1-13절에서도 시험하는 자가 우리 주님께 세 가지를 시험했지만, 우리 주님이 이겼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이겼을까요? 구약 성경의 말씀을 가지고 이겼습니다.

첫 번째 시험: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신8:3절/<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니라>

두 번째 시험:내게 절하면 세상 영광과 권세를 모두 주겠다  신6:13절/<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세 번째 시험: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의 사자를 보내서 너를 보호하시리라  신6:16절/<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우리 주님은 신명기 말씀을 좋아 하셨습니다. 신명기 말씀이 우리 주님의 마음 속에 각인되어 있었습니다. 시험과 유혹을 받았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겼습니다.

우리도 다른 도리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우리 마음 속에 갈무리하고 있어야만 유혹과 시험을 만났을 때에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을 펴 놓고 성경을 읽고 배우고 깨달아 알아야겠지요. 화요일 성경공부반은 단순히 성경 지식을 얻기 위하여 모여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와서 배워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영적인 삶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심겨져 있는 말씀을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선포하면 성령께서 선포된 그 말씀을 검으로 삼아서 사탄과 마귀를 요절내게 됩니다.

 

 

우리의 병기는 하나님의 능력;

고전10:3-5절/<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우리의 영적 전쟁에서 사용하는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입니다. 능력이라는 말은 디나미스라는 말을 쓰는데, 이 그릭 단어에서 영어의 다이나마이트라는 글자가 나왔지요. 다이나마이트는 강력한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 폭탄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에게서 만들어진 능력이 아닙니다. 그 능력은 하늘로부터 우리의 마음, 즉 우리의 심령에 임하는 능력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 능력은 성령의 능력인데, 그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져 있는 능력입니다. 다이나마이트라는 폭약 속에 폭발력이 잠재 되어 있듯이, 우리의 마음과 입에서 발설된 하나님의 말씀 속에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강력한 폭발력이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기록되어 있는 이 성경 말씀이 깨달아 알아지기에 그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믿음을 실어서 입으로 선포했더니 엄청나게 강한 폭발이 일어나더라는 말입니다. 어떤 역사가 내 입에서 발설된 말에서 나타났나요?

 

오늘 본문에 의할 것 같으면 견고한 진이 무너집니다. 견고한 진이란? 군인들이 적군을 방어하기 위하여 언덕 배기, 혹은 험준한 바위 위에 요새를 세워놓습니다. 이런 난공불락의 요새를 적군이 공격하여서 함락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사도 바울 당시에 로마군인들이 실루기아에서 해적들을 공격했는데, 바위에 건설된 수 많은 요새들을 부수고 정복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있어서 견고한 진, 요새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5절에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말하고 있는데, 이 말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교만을 가리킵니다. 인간이 자신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 하는 마음을 교만이라고 부르지요. 인간 개개인들이 하나님을 싫어 하여서 자신의 삶의 정황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 생각들이 하루 이틀 쌓여서 만들어지는 고정관념, 고정관념이 생기면  그것은 아집 혹은 고집이 됩니다.  누가 뭐라 해도 그것은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안 바뀝니다.

또한 인간이 사회를 만들어서 사상 즉 이념을 만들고 그것을 하나님인양 추구하고 있지요.  공산 주의라는 이념, 자본주의라는 이념들을 만들어서 건강하고 모두가 잘 사는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려고 하지요.

또한 사람들이 종교를 발전시켜서 종교 안에서 위안을 얻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각 지역들마다 토속 신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역신들이 그 지역의 주민들의 생각과 뜻과 의지를 지배하고 있지요. 이런 것들이 견고한 진을 만들어서 복음이 이르렀을  때에 그 복음을 거부하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의 처하여 있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을 둘러 싸고 있는 요새를 파괴해야만 됩니다. 교만한 마음이 부서져 내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생각들이 내려 놓아지고, 고집과 편견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서져야만 복음이 그 사람에게 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내 안에서 솟는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생각과 고집과 편견을 복종시킬 수 있을까? 그것을 파괴할 수 있는 길은 신적 능력 밖에는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할 때에 그런 신적 능력이 내게 임합니까?  내가 이렇게 기도하면 성령의 능력이 내게 임하여서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하는 마음을 깨뜨려 주십니다:주여 나를 굴복시키소서!

 

하나님의 말씀:불과 방망이 같다

렘23:29절/<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방망이는 반석을 쳐서 부수고 그것을 흩어 버립니다. 이것은 우리의 단단해진 마음을 산산이 부수어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은 참으로 신비하지요. 한없이 부드러워지기도 하고 한없이 단단해 지기도 합니다. 단단해 진 우리의 마음을 부수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능력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옛 자아, 옛 삶의 습관, 옛 삶의 방법들을 모두 부수고 새로운 삶의 방법을 주어서 새 사람 되게 하는 능력이 복음 속에는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오늘 이 시간도 바위와 같이 단단한 우리의 심령을 부수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을 경험합시다.

찬양팀 앞으로!

롬1:16절/<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