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3대 시험

March 10, 2019
설교자:
Passage: 누가복음 4:1-13
Service Type:

마귀의 첫 번째의 시험은 물질 문제에 대한 시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돌들을 떡덩이로 만들 능력이 너에게 있지 아니하냐? 그 능력을 사용하여서 금식 때문에 죽어가고 있는 너의 몸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

자 그런데 우리 주님이 마귀의 그런 속삭임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셨습니까? 순순히 마귀의 속삭임을 따르셨습니까? 아니지요. 4절 말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우리 주님은 구약성경인 신명기 8장 3절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은 누구를 경배하면서 살 것인가에 대한 시험입니다. 마귀에게 절한다는 것을 오해하지 마십시요. 마귀에게 절한다는 것은 우리들이 요즈음 생각하듯이 고개만 한번 꾸벅 숙여서 예를 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한다는 뜻입니다. 마귀가 예수께 요구하는 것은 목이나 한번 끄덕 거리면서 인사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으로 여기며 경배하고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이 문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것인가 아니면 마귀를 예배하고 섬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우리 주님은 신명기 말씀을 인용해서 마귀를 이겼습니다.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은 능력 문제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이번에는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성전 마당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사자들을 보내서 발이 땅에 부딪치지 않도록 하지 않겠느냐 라는 말입니다.

마귀의 이러한 시험에 대하여 우리 주님은 타협의 길을 열어 두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님은 단호한 어조로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하시면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대로 우리 주님은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메시야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는 고난 받으시고 피흘려 죽는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습니다.

오늘 주님의 뒤를 따르는 우리들에게도 마귀는 우리들에게 속삭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손쉬운 길이 있다고 말입니다.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손쉬운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이루라고 주신 사명,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평생 동안 성취하라고 주신 비젼을 손쉬운 길을 통하여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그 길은 인고의 길이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신이 피 흘려야 이루어집니다. 당신이 당신의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않으면 결단코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루라고 주신 사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부단히 마귀는 우리들 곁에서 쉽고 편한 길을 따라 살라고 시험할 것입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단호하게 마귀의 시험과 유혹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무엇으로 물리치나요? 우리 주님도 신명기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겼습니다. 우리도 우리 주님께서 내 심령 속에 심어 주신 주의 말씀을 사용하면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먹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