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259

April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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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친 장례에서 받은 은혜 간증

*진행 과정:3/20일-4/5일 오늘 새벽 1시에 도착했습니다. 두 주간의 일정이었습니다.

3/30일 자정에 운명, 4/2일 발인, 화장, 문수면에 있는 교회 묘지에 안장!

향연 91세인데, 건강이 안 좋으셔서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양 무릎은 연골이 모두 달아 없어져서 근 20년 동안 아팠고, 허리 디스크는 내려 앉아서 늘 아프셨고, 머리는 늘 어지러워하셨고, 머리가 어지럽다 보니 넘어지기 일수였고, 그래서 갈비가 자주 금이 가고 부러지기 일수 였습니다. 또한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어서 늘 고통 가운데 있었고, 심장에 스텐드를 여러 번 시술 했고, 근 10년 이상을 아야야 하면서 보냈습니다.

몇 주 전부터는 병세가 아주 심각하게 되어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되었지요. 본가가 영주인데, 영주에서 안되어서 인근 큰 병원인 안동병원으로 구급 차를 타고 내려 가서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하였습니다. 기도도 부어서 좁아 있었기에 기도 삽관이 어려워서 기관 절개를 하고서 삽관을 하였습니다. 고통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잠을 재워 놓았습니다. 산소 포화도가 80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동생으로부터 온 전언은 1-2정도 밖에 못 견딜 것 같다는 의사의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친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기 위하여 부랴부랴 한국으로 나갔습니다. 집 떠난지 만 하루가 지나서 병원에 도착했는데, 병세가 호전되어 있었습니다. 의식은 없는 상태로 말입니다. 모든 것은 기계 장치에 의하여 정상적으로 돌아 가고 있었습니다. 산소 포화도도 정상적으로 올라가 있었고요. 그래서 한 숨을 놓았습니다.

안동이 내게는 타지라 우선 병원 근처 모텔을 하나 잡아 놓았습니다. 면회는 점심과 저녁 각각 30분 밖에는 허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점심과 저녁 잠깐 잠깐 가서 뵙고 손을 머리에 얹고 기도했지요. 다시 회복 되어서 살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이제는 영혼을 거두어서 받아 달라는 기도를 했지요. 수고와 아픔과 눈물을 그치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께 모친의 영혼을 부탁했고, 우리 주 예수께서 영혼을 받으시라고 간구했습니다. 다른 합병증이 생기면 수술하지 않겠다고 사인을 했지요. 위장에 천공에 생긴 것 같다는 의사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날 저녁 시간에 모친을 뵙고 나왔는데, 그게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호텔로 돌아 와서 저녁을 먹고 호텔 방에 앉아 있는데, 난데 없이 내 허리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리를 한 것도 아닌데 허리 근육에 긴장이 발생했습니다. 이상하다 허리가 아플 이유가 없는데 하면서 저녁 9시에 자리에 누워서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생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모친이 마지막 숨을 몰아 쉬고 있답니다. 이 때가 11:30분입니다.그래서 얼른 옷을 갈아 입고 택시를 타고 안동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아 그래서 허리가 아팠구나 라는 생각이 차 안에서 들었습니다.  밤 자정이었습니다. 31일 00시 00분에 영혼이 육신을 떠났습니다. 내가 막 도착하여서 모친 베드에 도착한 시각이었습니다. 모친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이 아니라 평안하고 화평한 얼굴이었습니다. 평안하게 영혼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갔구나 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모친 침대에 도착하자 마자 내 마음과 입에서 터져 나오는 첫 마디가, 경상도 사투리로, ‘엄마 고맙데이’ 고마운 이유는 장례를 치르고 미국 들어 갈 수 있게 되어서가 아니고 눈물과 아픔과 곡하는 것이 없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게 되었기 때문에 고맙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마디가 ‘이제는 평안히 쉬라’ 세번째 마디가 우리 주님 감사합니다. 눈물로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기쁨이 마음에 솟아 났습니다. 영혼이 천국 들어 갔다는 것 때문에, 그리고 근 10년 이상 동안 육신의 고통 때문에 아파하던 일이 끝났기 때문에 말입니다. 사실 오랜 세월 동안 내 어머니를 위하여 많은 시간 기도했었지요. 그 기도 내용은 영혼을 천국으로 받아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비록 권사이지만, 티피컬한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입니다. 유교 문화에 물들어 있는 분이라고 신앙 생활이 유교라는 틀 속에 박혀 있는 답답한 신앙생활을 하는 분이지요. 아들이 목사이지만, 늘 아들 위에 올라서서 신앙까지도 당신이 좌지우지 하는 그런 양반 이지요. 아들 목사를 부를 때에도 목사야라고 부르지요. 목사님이라고 부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저 당신의 눈에는 어린애로 보는 그런 세속적이고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이지요. 늘 나는 염려하면서 저런 신앙 가지고 천국 들어 갈 수 있을까 하면서 하나님의 손에 그 영혼을 부탁하면서 많이 울었지요. 그러나 임종이 가까이 온 그 기간에는 눈물이 나지 않았고, 오히려 기쁨이 솟아 났습니다. 비록 세속적인 신앙이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받아서 천국에 올리신다는 것 때문에 말입니다.

 

자정에 어머니의 운명을 지켜 보았고, 그 밤에 시신을 영주 장례식장으로 옮겼습니다. 추모의 집이라는 영주 제일 교회 장로가 운영하는 장례식장, funeral Home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호텔로 돌아 와서 깊은 잠을 자고 아침에 택시를 타고 영주 장례식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장례 식장에 빈소가 마련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조문하러 오시는 분들을 일일이 맞았습니다. 허리에 여전히 긴장이 발생하여 있어서 조문객들이 오면 엎드려 서로에게 맞절을 해야 하는데,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이 허리의 긴장은 그냥 자연적으로 생긴 근육 긴장이 아니고 어둠이 영이 치는 영적인 긴장이었습니다. 이것은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허리는 영계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거든요. 그 허리 부근이 아프다는 것은 악령들이 건드리기 때문이었습니다. 주께 기도하면서 내게로 역사하는 그 어둠의 영들을 활동을 멈추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요.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만 했습니다. 장례식이 화요일날 화장하고 끝나니 말끔하게 고통이 걷히여졌습니다. 확실하게도 자연적인 긴장이 아니고 악령들의 간섭으로 인한 긴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2일 동안 먹고 자고 장례 일정을 치렀습니다. 한국의 장례 풍습은 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 등등을 하게 됩니다. 장례식장에서 2일동안 육개장을 먹으면서 보냈습니다. 특히 월요일날 있었던 일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월요일 일정을 마치고 저녁 10시쯤 넓은 장례식장 홀에 요를 깔고 누었습니다. 갑자기 왼쪽 발 뒤쿰치, 아킬레스 근이 아파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쪽 뒤쿰치는 전혀 안 아픈데 말입니다. 왼쪽 뒤쿰치가 아파서 손을 댔는데 참 아프데요. 아플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오른쪽은 전혀 괜찮고 왼쪽은 매우 아파서 진통제를 먹어야 하는가, 내일도 이렇게 아프면 걸을 수가 없는데, 병원에 갔다 와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갑자기 내 마음 속에 어둠의 영의 공격이라는 생각이 들어 왔습니다. 성령의 내적 조명이었습니다. 어둠의 영이 내 뒤발쿰치를 물어 뜯으면서 상하게 하였구나! 되돌려 생각하니 어둠의 영은 머리가 상하여서 중상을 입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갑니다. 나를 60평생 동안 공격하던 그 어둠의 영이 이제 머리에 중상을 입고 나가 떨어지면서 내 발쿰치를 일시적으로 상하게 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는 확신은 이 밤을 자고 나면 내일이 되면 이 통증은 사라지겠구나! 이 확신 대로 아침에 일어나니 통증은 거의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약간 남아 있었습니다. 화장을 마치고 하관을 마치면 완전히 사라지게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고, 실제로 저녁이 되어서 서울로 올라갈 때에는 뒤쿰치의 고통은 언제 아팠는가 였습니다.

 

창3:15절/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 말씀을 기독론적으로 해석하면 사탄과 예수와 싸움이지요. 예수와 사탄의 싸움에서 예수께서 이겼습니다. 예수께서는 여자의 후손으로서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만들었고, 사탄은 예수의 발꿈치를 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께서 이기기는 했지만, 사탄으로부터 경상을 입었지요. 우리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실 때에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약간의 해를 입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뒤를 따르는 우리들에게도 영적인 싸움을 어둠의 영들과 할 때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원리입니다. 예수에게 일어난 일이 우리들에게도 동일 하게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지만, 약간의 해를 당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관과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해를 당할 때에 사탄과 어둠의 영은 중상을 입어서 우리를 대적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내게도 이 번 일을 통하여 60녀연의 세월을 어둠의 영은 어머니의 어둠을 타고서 나를 괴롭혔습니다. 그 마지막을 당하니 발악을 했던 것이지요. 어머니의 영혼을 파멸하고자 했는데, 천국에 들어 가게 되었고, 그리고 그 어머니의 어둠을 가지고 나를 무너뜨리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실패하면서 어둠의 영이 중상을 입고 나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적어도 내게 역사하던 어둠의 영은 제압하고 결박할 수 있었습니다.

롬16:20절/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발로 사탄과 어둠의 영을 밟았더니 그 놈들이 우리의 발꿈치를 물어 뜯는다는 말입니다.

 

작은 기도 제목 하나 더 응답:아시아나 항공 좌석

더 넘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아이패드 되찾음

찬송가/489장, 저 요단강 건너 편에 찬란하게 뵈는 집

 

계14:13절/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내가? 누구? 사도 요한이 나이 90이 되어서 소아시아 에베소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 밧모라는 섬에 유배가 있을 때에 기도하다가 들었던 음성이지요. 하나님의 음성:죽는 자들이 복이 있다, 행복하다는 선언이다. 어떤 죽음? 예수 안에서 죽는 죽음을 맞이하는 자들이 복 있는 자들이다. 이런 하늘의 음성에 대하여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이 그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는 이유, 정확하게 표현하면 행복한 이유가 무엇이라고요? 죽기는 죽는데, 그 죽음이 예수 믿는 믿음 안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예수 안에서 죽는 죽음은 안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식이 무엇입니까? 쉼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수고를 그친다는 말입니다. 수고는 땀 흘리고 일하는 행위를 의미하지요. 죽음은 그런 인생의 일과 수고를 그치게 만들어 줍니다. 죽음 후에는 또 무엇이 따르나요? 이승에서 행한 일들이 따른다! 이 땅에서 수고한 모든 일에 대한 칭찬과 상급이 있다는 말입니다. 주를 위하여 흘린 수고와 봉사와 눈물에 대한 보답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하늘 음성에 대하여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이 이 사실을 증거해 줍니다.

 

복된 죽음을 죽기 원하시는가? 예수 안에 있으면서 예수 믿는 믿음을 끝까지 지키기를 바랍니다.

박해(핍박)과 유혹에 저항하여서 믿음을 끝까지 지킨 자들은 하늘 안식이 주어진다.

 

 

  1. 1세기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

*행11:21-23/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prosmevnein tw'/ kurivw/, 권하니----장소:수리아 안디옥에서, 주 안에 남아 있으라! 박해 때문에 주를 배신하고, 배교하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행13:43절/회당의 모임이 끝난 후에 유대인과 유대교에 입교한 경건한 사람들이 많이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prosmevnein th'/ cavriti tou' qeou권하니라---장소는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사보메노이들에게 전파한 말씀, 배교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여 있으라. 모든 박해와 압박을 견디어 내라!

*행14:22절/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ejmmevnein th'/ pivstei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이고니온이라는 도시에서 복음 전하다가 돌에 맞은 후에 더베와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에서 제자들에게 권면한 말씀이다. 박해와 압박을 견디어 내면서 배교하지 말라!

주 안에 머물러 있으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러 있으라! 믿음 안에 머물러 있으라! 즉 떠나지 말라!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박해와 핍박 가운데서도 배교하지 말라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보스톤 땅의 우리들에게는 어떤 권면의 말씀? 똑 같은 권면의 말씀이 주어질 것이다. 보스톤 땅의 성도들이 싸워 내야 하는 싸움은 핍박과 박해를 가하는 악령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유혹하는 악령들과의 싸움입니다. 싸움의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세상 유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성도는 없다. 모두 사탄의 공격 범위 안에 놓여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돈이 세상 유혹이나 누구에는 돈이 전혀 세상 유혹이 되지 않는다. 누구는 자식이 세상 유혹이나 누구에는 자식이 전혀 세상 유혹이 아니다. 누구에는 세상 권세를 얻는 일에 믿음을 팔아 먹을 정도의 유혹이나 누구에게는 전혀 유혹이 안됩니다. 누구에는 세상 정욕이 사탄의 유혹이나 누구에게는 전혀 유혹이 되지 못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대단히 잘 알고 있어서 우리의 약점을 공격하면서 우리의 무엇을 무너 뜨리고자 합니까?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보스톤 땅에서 사탄의 공격으로 무너져도 우리는 육신적으로는 잘 살 수 있습니다. 믿음이 무너진다는 것은 우리의 영적인 생명이 큰 타격을 받는다는 말이지요. 사탄은 부단히 우리의 영혼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보스톤 땅에서는 세상 유혹으로 우리를 시험합니다. 이런 시험 속에서 우리는 1세기 성도들처럼 우리의 믿음을 지키면서 배교하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