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285

November 1, 2019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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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나이트;
어제 할렐루야 나이트가 있었습니다. 세속적인 축제로는 할로윈 나이트이지요. 왜 우리는 할로윈 나이트가 있는 날, 귀신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문을 두들기면서 trick or treat을 하지 않는가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잘 설명을 해 주었나요? 아이들의 그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하여 우리는 할로윈 나이트에 대한 대항마로 할렐루야 나이트를 만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의 아이들은 할로윈 나이트에 대한 불평은 없는 것 같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할로윈 나이트를 못하게 하는 신학적인 이유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어야 할 필요가 있지요. 집집마다 호박에 구멍을 뚫어 놓고, 귀신 모양을 현관 문에 세워 놓고 있습니다.
할로윈 축제의 기원? 주전 5세기에 영국의 아일랜드에 정착한 켈트족에게서 유래 되었습니다. 1840년, 19세기에 아일랜드에 큰 흉년이 들자 아이리쉬들이 대거 메사추세츠로 이민을 오게 되었고 할로윈축제가 우리가 사는 이곳에서 지금까지 성대하고 치러지고 있지요.

할로윈 축제에 들어 있는 켈트족의 신념? 사람이 죽으면 곧장 내세로 들어가지 않고, 1년 동안 현세에 머문답니다. 그래서 현세에 사자의 영이 구천(九泉 /땅속 깊은 밑바닥)에 떠도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몸이나 동물의 몸에 들어 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1년을 지낸 다음에 비로소 내세로 떠난다는 것이 할로윈 축제에 들어 있는 내세관입니다. 10/31일은 여름이 끝나는 날인데, 이 날이 사자의 영이 자기가 머물 살아 있는 사람의 육체를 선택하는 날로 여겼습니다. 이 날 귀신들이 자기의 집을 방문한다면 그 귀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됩니다. 이 귀신을 trick을 써서 좇아 버릴 것인가 아니면 사탕 같은 것을 주어서 환대해서 순순히 보내든지 해야만 합니다. Trick or Treat? 할로윈 속에 내포 되어 있는 내세관은 사실이 아닙니다.

성경적인 내세관;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땅에 묻히지만, 우리의 영혼은 내세로 곧 바로 들어 갑니다. 천국에 들어 가든지, 아니면 지옥에 들어 가게 됩니다. 사자의 영이 살아 있는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 가는 것은 귀신들입니다. 귀신들은 살아 있는 사람의 육체 속에 들어 가지만, 사자의 영, 즉 죽은 사람의 영혼은 들어 갈 수 없습니다.
축귀,퇴마 사역은 어떻게 일어 나는가? 귀신을 접대함으로써 귀신이 물러 가지 않습니다. 또한 귀신을 속여서 물리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직 귀신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예수의 이름 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항복하더이다. 귀신들이 항복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강해서 인가요? 아니지요. 우리들 뒤에 떡 버티고 서 있는 우리 주님 때문에 귀신들이 감히 우리에게 대들지 못하지요.

다섯 살 짜리 꼬맹이의 경험:5학년 골목 대장에게 언제나 위협을 당하고 얻어 맞기까지 했습니다.

우리의 할일;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자. 우리의 아이들을 할로윈 축제에 참여 시켜서는 안됩니다. 잭-오-랜턴 만드는 일을 안 해야 하고, 또 귀신 복장을 하고서 trick or treat을 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할렐루야 나이트에 아이들을 참여시켜서 이날 아이들이 신나게 교회 안에서 놀도록 하는 것이 영적인 건강을 위하여 필요합니다.

단12:3절/
궁창의 별과 빛나는 존재? 그리스도인들이다.
사도 바울이 로마 황제의 재판을 받기 위해서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호송되지요. 사도행전 27장에 그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 일행이 알렉산드리아라는 배를 타고 지중해 바다를 건너서 로마로 가게 됩니다. 그 배에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과 그의 부하들, 배의 선장과 선원들, 그리고 바울을 포함한 죄수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 배에 타고 있었던 사람들은 276명이나 되었습니다. 이 배가 곡물 운반선이었기 때문에 큰 배였습니다. 그 배가 그레데 섬 미항이라는 곳까지 나아갔습니다. 거기가 불편했기 때문에 그레데 섬의 끝부분인 페닉스까지 가서 거기서 겨울을 보내자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번 항해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을 백부장 율리오에게 이야기 했지만, 선장은 그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선장의 말은 페닉스라는 항구로 가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율리오가 누구의 말을 들었습니까? 당연히 항해의 전문가인 선장의 말을 들었습니다. 페닉스로 항해 하는 동안에 갑자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섬에서 바다 쪽으로 불어 내렸습니다. 원래 옛 시대의 배는 육지를 끼고서 항해를 했지요. 바람이 육지에서 바다로 불기 때문에 바울이 탄 배는 점점 더 육지에서 멀어 지면서 지중해 바다 쪽으로 밀려 나가 버렸습니다. 바다에 풍랑이 계속되자 선원들이 배의 짐을 모두 바다에 버리고 배를 조정하는 기구들도 바다에 버리고 그냥 풍랑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있었습니다. 오랜 동안 먹지도 못했습니다. 구원의 소원이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바로 그 때에 사도 바울이 일어서서 예언하지요. 우선 책망부터 합니다. 그레데 섬, 미항이라는 곳에서 떠나지 말 것을 너희에게 말했지만,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랬더라면 이런 타격과 손해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안심하라. 여기 이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죽지 않는다. 단지 배와 화물만 손상이 있을 뿐이다. 이 구원의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나는 하나님이 내게 하신 말씀대로 될 것을 믿노라! 지금 이렇게 풍랑에 떠밀려 이리저리로 표류하고 있지만 한 섬에 우리가 걸리게 되고 그 섬에 모두가 올라가서 살 게 될 것을 예언하지요.

광풍이 일어나는 바다에 표류하고 있는지 14일 째 되던 날에 바울의 예언대로 알렉산드리아 호는 어떤 섬에 표류를 하게 됩니다. 그 섬이 멜리데 라는 섬이었습니다. 바울은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을 권면하면서 음식을 권했고, 그 어떤 사람도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평안한 가운데 있었을 때에는 호송 책임자인 율리오라는 백부장이 선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 바다에 풍랑이 일어나는 위기의 때에는 바울의 말을 듣고 순종하게 되었지요.
표류하고 있는 배 안에서 바울도 힘들었겠지요. 그러나 바울이 배에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염려와 근심을 위로하면서 우리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전하였지요.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 위축되어 있는 그 배 안의 사람들을 바울이 모두 살려 냈습니다.

별은 밤 하늘에서 영롱하게 빛납니다. 낮에는 태양 때문에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생이 고난을 맞거나, 혹은 사회 전체가 어두움과 혼란 가운데 갈팡질팡할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빛을 발합니다. 그 빛은 태양 빛이 아니라 별 빛입니다. 우리의 삶에 어두움과 혼란이 깊어 지면 질수록 별빛은 더욱 빛나지요.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런 사람들입니다.
평안한 삶을 살 때에는 세상 친구들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왕따, 은따 하지만, 자신들의 삶이 궁지에 몰리거나 힘들어지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찾아 옵니다. 바울을 로마로 압송하던 백부장 율리오처럼 말입니다. 안전하고 평안할 때에는 항해 전문가인 선장의 말을 들었지만, 배가 풍랑에 휘말려서 생사의 관문을 넘나 들 때에는 바울의 말을 듣고 따랐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에게는 이런 존재들로 자리매김되고 부각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속화를 막아내자:점진적 타락
비이커 안에 찬 물 속에 놓여 있는 개구리-1분에 1도씩 상승/알코올 램프로 가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개구리가 뜨거운 물에 푹 쌈겨서 죽는다. 물 온도가 갑자기 바뀌었다면 냉혈 동물인 개구리는 비이커 밖으로 튀어 나왔을 것이다. 점진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느끼지 못했기에 그만 삶기어서 그 개구리는 죽게 되었습니다.
/현대 교회가 지금 점진적으로 타락의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덧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가 점점 죽어 가고 있습니다. 세속화 되면, 점진적인 타락이 일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세속화 이전에는 명백하게 죄라고 보이는 것을 세속화 이후에는 죄가 아니라고 수용하면서 무너져 갑니다. 죄라는 것을 인간성의 약점, 허물이니 하면서 죄악을 약화시키면서 그것을 교회가 수용하게 됩니다. 교회가 세상을 거슬러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따라서 살아간다.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영적으로 세상을 거슬러서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따라 가면 영성이 죽게 되어 있습니다. 죽은 고래는 물에 떠내려 가나, 살아 있는 송사리는 물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약이 든 병이 있으면 명백하게 독약이라고 써 놓고 경고의 글을 달아 놓아야 합니다. 먹으면 죽는다는 경고의 글을 달아 놓아야 합니다. 해골 바가지와 cross bones를 그려놓고 그 밑에다 붉은 글씨로 경고의 글을 달아 놓아야 한다:먹으면 즉사! 영어로는 Danger! 발음 기호로 착각하여서 ‘단거’로 잘 못 읽고 먹는다면 죽음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단거는 사탕,설탕을 의미하지요. 죄를 약화시키면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의 분리/창13:5-13절/

롯은 아브라함을 떠나서 점점 소돔 땅으로 다가 갔습니다-왜? 땅 선택을 눈에 보기에 좋은 땅 값나가는 땅, 이득이 되는 땅을 선택했다. 그 속에 깊이 놓여 있는 죽음에 이르는 죄악을 보지 못했다. 물이 넉넉한 요단 온 들을 선택! 요단 들판은 물 댄 동산 같았다. 마침내는 소돔 성 안으로 들어 가게 되었다. 점점 소돔에서 멀리 떠나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반대로 점점 더 소돔에 가까이 가는 삶을 롯이 선택했습니다. 점진적인 타락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는 롯이 거기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다. 천사가 와서 내일이면 하늘로서 유황불이 내려서 소돔과 고모라 성이 뒤집혀 엎힌다는 심판의 말을 들었는데도 그곳을 떠날 수가 없게 될 정도였다. 날마다 의로운 심령이 소돔성의 죄악 때문에 상하면서도 미련을 떨칠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우리의 삶과 닮은 꼴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벧후2:7-8절 점진적인 타락!
/죄와 타락의 생활을 할 때에는 어느 날은 의로운 진영이 있고 어느 날은 죄악의 진영이 있게 되면서, 들락 날락 거리지만 어느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복원력(처음으로 돌아가는 힘)을 잃어 버리게 된다.
시1:1절 술, 담배, 마약 etc.
찬양팀 앞으로!
/한국 교회는 세상을 닮아 가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눈치 채지 못하게 세상으로 다가가고 있다. 목회철학에서부터, 성도의 삶의 전반적인 모든 부분이 세상과 구별이 되지 않는다. 교회인지, 동호회 클럽인지, 정치판인지 모를 정도가 되었다. 한국 교회가 다시 살아 나자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첫 사랑을 잃어 버렸다, 첫 사랑을 회복하라는 책망을 들었던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신 우리 주님이 우리의 조국 교회를 책망하고 계신다. 처음으로 돌아가야 산다. 우리를 살피고 묻어 있는 세상 것을 떼어 내어서 땅에 파묻고 야곱이 벧엘로 올라 갔듯이 우리도 올라 가야 산다.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주님께로 돌아가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