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291

December 13, 2019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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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291
일시:12/13/2019

예수의 사역:예수께서 무슨 일을 하셨나?

지난 주 금요일에는 예수는 누구인가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예수는 성부 하나님과 동일 본질을 지니고 계십니다. 예수는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 하나님이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는 반인 반신이 아니라 완전하신 하나님이시고 완전한 인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위에서 제 2위를 차지하고 계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위격을 지니신 예수께서 지상 생애 3년 동안 무슨 일을 하셨나요?

마귀 박멸/
어떤 분들은 우선 예수께서 사탄(마귀)를 정복하기 위하여 오셨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견해는 신앙생활을 영적 전쟁이라는 틀 속에서 이해하는 사람들의 견해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귀를 박멸하는 것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라고 주장합니다.
히2:14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마귀를 박멸하기 위해서이다. 이 주장도 틀린 주장은 아니지요.

죄사함/
또 다른 성도들은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피 흘리고 죽기 위하여 오셨다고 주장합니다. 죄에 빠져서 영원히 멸망 받아야 마땅한 자기의 백성을 죄에서 건져 내려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라고 주장합니다. 이것도 맞는 이해입니다. 마1:21절
눅5:32절에서 예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해가 틀린 견해인가? 틀리지 않았습니다. 맞는 신학적인 이해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해는 온전한 이해가 아니라 부분적인 이해입니다. 예를 들면 맹인들이 코끼리를 만져 본 후에 저마다 코끼리가 어떤 모양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과 같다, 팬과 같다, 기둥과 같다, 벽과 같다, 고무 호스 같다, 로프 같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틀리지는 않았지만, 모두 코끼리에 대한 부분적인 이해입니다. 그러나 맹인들의 눈이 한 순간만이라도 열린다면 코까리의 온전한 모습을 보고 알 수가 있겠지요.
마귀박멸, 죄사함은 모두 예수 사역에 대한 부분적인 이해일 뿐입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한 통합적인 그리고 온전한 이해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의 삶의 목적이고 비전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 속에 마귀박멸도 들어 있고, 죄사함도 들어 있습니다.

요19:30
우리 주님의 육신적인 삶은 십자가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 주님의 마지막 말씀이 다 이루었다 입니다. 이루었다는 완성했다. 끝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로 표현하면 finished, completed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 쉬면서 선포하신 다 이루었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다 이루었다는 말입니까?

예수의 비전은 무엇인가? 그의 인생의 goal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
예수의 비전과 그의 삶의 목적은 신국(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있습니다. 예수의 지상 생애는 33년간의 짧은 삶입니다. 그는 30년간의 사생활을 나사렛에서 목수 생활을 했습니다. 30세부터 그의 공적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랍비로서 공적 생활을 시작할 때에 처음으로 선포한 메시지가 마 4:17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 메시지는 그의 공생애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사였을 것입니다.
마4:17절
공생애 시작의 일갈(一喝)이 회개하라인데, 왜 회개해야 하는가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와 있기 때문이라고 우리 주님이 선포했습니다. 구약 시대 때부터 선지자들이 역사의 마지막 날이 되면 메시야가 오실 것이고, 그 메시야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는 것을 꿈꾸었지요.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후에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유대 백성들에게 제일 먼저 선포한 말씀이 신국이 도래했음입니다. 신국이 저 멀리서 세상에 다가 오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시대의 예언자들은 신국이 다가 오고 있는 것을 보았지만, 메시야인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신국이 이미 세상 가운데 도래해 있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가까이 왔느니라는 그릭시제는 현재 완료형입니다. 현재 완료형은 신국이 가까이 다가 오고 있다는 말이 아니라 이미 세상에 들어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우리들 가운데 도래해 있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공생애 3년 동안 우리 주님이 무엇을 했을까요? 자나깨나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시면서 그 나라 완성을 위해서 일했지요. 그리고 십자가 지셨고, 죽인 지 사흘 후에 무덤에서 부활하셨고, 40일 동안 제자들을 부활하신 몸으로 만나셨고, 승천하실 때까지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는데, 무엇을 가르치셨을까요? 하나님 나라!
행1:3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국 즉 하나님의 나라! 공생애 시작부터 하늘에 오르시기 직전까지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다고요?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쳤습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는 어떤 성격의 나라인가?

우리 주님은 십자가 지시기 전날에 빌라도 앞에서 심문 받으실 때에도 명백하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증거했습니다.
요한 복음 18:37절에 의할 것 같으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왕임을 드러냈지요. 이런 선포에도 불구하고 빌라도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로마의 총독이라면 예수의 이런 주장에 대하여 반역자라고 하면서 크게 반발해야 하는데, 별로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의 이런 자기 선언이 결코 로마 제국에 위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추구하는 나라도 일종의 제국(Imperial)인데, 기독교 제국이 결코 로마 제국과의 경쟁 세력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추구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빌라도 앞에서 우리 주님은 주님이 추구하는 신국은 이 세상 나라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고 말씀하셨지요. 우리 주님이 빌라도 앞에서 주장한 신국은 진리가 살아 있는 영적인 나라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18:36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속적인 왕국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이 이루신 나라는 당시 세상을 지배하던 세속적인 왕국인 로마 제국과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인 왕국입니다. 어떤 왕국? 예수께서 왕이 되어서 진리로 세상을 다스리고, 사랑과 공의가 충만한 왕국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제국들과 결코 패권을 놓고 다투는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추구하는 나라는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리는 그런 세속적인 패권주의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영적인 패권주의, 영적인 제국주의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왕으로 있는 나라인데,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촌 곳곳에, 사회 전반에 온전하게 실현 되게 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주권이 행사 되는 나라이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주권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있다고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영적이면서 동시에 종말론적인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인류 역사의 마지막 날, 즉 예수의 재림이 있고 난 후에 홀연히 완성되어 나타나는 나라입니다. 예수의 재림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는 홀연히 완성되어서 이 세상 나라는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 속으로 들어가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의 초림(특히 십자가로)으로 성취되었고, 예수의 재림으로 완성될 나라입니다. 인류 역사의 오메가 포인트는 예수의 재림입니다.

계21:1절
새 하늘과 새 땅-이것이 최종적으로 인류 역사의 마지막 날에 완성될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의 재림 후에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이라고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성취되었고, 신국의 완성은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올 때입니다. 종말론적인 하나님 나라,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는 계21:4절에 의할 것 같으면 옛 질서, 기존 질서 속에 있던 것들, 병과 죽음과 애통하는 것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모든 악들이 제거된 세계가 역사의 마지막 날에 땅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도래할 것에 대한 예언이지요.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나라를 지금 이 곳에서 사모하지요. 그리고 그 하나님의 나라가 빨리 완성되어 우리에게 임하도록 기도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문에서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라는 기도를 하라고 가르쳐 주셨지요. 예수 운동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게 하는 운동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 세계(천국/낙원)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성취하신 우리 주님이 하늘에 오르시면서 땅에는 무엇을 남기셨나요? 교회를 창설하시고 남겨 주셨습니다. 교회를 왜 만드셨을까요? 교회를 통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적대적입니다. 이런 세상을 변화시켜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들이게 하기 위하여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교회를 만들어 주셨지요. 교회를 통하여 온 세상 모든 사회 구조 전반에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고 확장되게끔 우리 주님은 원하셨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 속에서 가정과 일터와 학교와 실험실에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게끔 성도는 힘써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에 확장되어 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마 13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7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셨지요. 그 중에서 특히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확장에 포커스를 맞춘 비유이지요. 겨자씨의 비유는 외면적인 성장을 의미한다면 누룩의 비유는 내면적인 성장을 의미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지상에 산재해 있는 지역 교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비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왕으로 계시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하여 2천년 전에 우리 주님 예수께서 사용하신 방편은 무엇인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그의 죽음입니다. 왜 예수께서 그런 처참한 죽음을 죽으시면서 피를 흘려야만 했는가? 다른 길은 없었는가? 예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이 길이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메시야인 예수께서 고난 길을 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국가의 삼요소가 주권, 백성과 영토이지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주권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토는 하나님의 통치가 받아 들여 지는 곳이면 모두 하나님의 나라의 영토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신국의 백성의 자격이 있을까요? 우리 주님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드셨을까?
속인주의 vs. 속지주의!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우리 주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가졌지요. 그 만찬에서 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 주시면서 이 떡은 내 몸이라고 하시면서 받아 먹으라고 말씀하셨지요. 식후에 또한 우리 주님이 포도주 잔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지요. 막14:23-24절 병행 구절인 눅22:20절 병행 구절 마26:28절 병행 구절 고전11:25절 이 네 개의 병행 구절에서 공통적으로 예수께서 내일 잡혀서 십자가에서 처형 당하는데, 그 피가 어떤 피라고요? 언약의 피입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피입니다. 어떤 언약입니까? 새 언약입니다. 새 언약이라면 옛 언약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옛 언약은 무엇입니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킨 후에 시내 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때에 시내산 위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언약이 체결됩니다. 이 언약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여호와께서는 친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어서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돌보시겠다는 약정을 하지요. 이것이 옛 언약입니다. 이 언약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말씀을 잘 지켜야 하는 의무 조항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 의무조항을 잘 지키지 않아서 옛 언약이 파기되어 버렸습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북방 세력인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니 자연히 옛 언약은 파기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신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새 언약이 체결될 필요가 생겨 났습니다.

하나님과 맺을 새 언약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옛날의 그 이스라엘 백성입니까? 구약의 백성입니까? 아니지요! 새 언약의 대상은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의 혈통 중에서도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과 이방인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이 새 언약의 대상이고 그 사람들이 새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새 이스라엘 백성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하나님의 백성을 어떻게 만들었습니까? 예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품고서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서 하나님과 언약(계약)을 맺었지요(내포內包 혹은 외연外延,포괄包括 ). 무엇을 가지고 말입니까? 자신의 피(죽음)를 가지고 말입니다. 새 언약은 예수의 피로 하나님과 새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체결된 언약입니다. 옛 언약은 송아지 피로 하나님과 옛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체결되었지만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관계는 예수의 피로 맺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의 피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체결된 언약을 영원까지 지속되게 하는 피입니다. 예수께서 흘리신 피가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하였고, 예수의 피가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이,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새 이스라엘이 되어서 하나님과 영원한 언약 관계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축복을 예수 믿는 우리들이 누리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닙니까?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강같이 흘러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씻었고 우리를 신국의 백성으로 만들었습니다.
계5:9절 예수께서 자기의 피로 우리를 사서(하나님의 백성을 삼아서)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이지요.
이로 보건데 제자들이나 후대의 교회가 십자가에 의미를 부과한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이미 자신이 왜 십자가를 져야 하시는 지를 아셨고, 우리 주님이 그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쳤고, 오순 절 후에야 비로소 제자들이 예수께서 가르치신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지요. 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난 다음에 후시대에 제자들이 그 십자가 사건에 의미를 부과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십자가는 대속 사상이 핵심입니다. 십자가 이해는 ‘예수께서 나를 대신하여서 죽었다’라는 명제 아래서 이해 되어야 한다.
사 53:6절/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십자가를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이미저리가 성경에는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미저리(imagery)라는 것은 그림언어를 가리키지요. 그 그림 언어는 십자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우리에게 설명해 줍니다. 성경에는 십자가 이미저리가 4가지 사용되었습니다: 화목(propitiation), 구속(redemption), 칭의(justification), 화해(reconciliation). 화목은 성전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십자가 이해이지요. 구속은 시장바닥을 배경으로 두고 있는 십자가 이해입니다. 칭의는 법정을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화해는 가정을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런 십자가 이미저리는 대속이라는 십자가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꽃을 심기 위해서는 화단이 필요합니다. 화단에 온갖 종류의 화사한 꽃을 심습니다. 꽃들은 화단에서 핍니다. 화단은 대속 사상이고 4가지의 십자가 이미저리는 그 화단에서 피어난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막10:45
내가 나의 죄값으로 십자가에 달려서 그런 죽음을 죽어야 하는데, 예수께서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내 죄값을 담당했다는 것이 십자가 사상입니다. 십자가를 바라 볼 때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나를 대신하여서 나의 죄값을 치러 주셨다는 믿음이 생기면 구원 받았습니다.

요한 복음 1:29절 세례요한의 증언

사도 베드로는 십자가가 대속임을 말하면서 우리 주님이 십자가 지신 목적을 벧전3:18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복수형)를 대신하였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은 자기의 죄 값(로마의 반역죄)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지은 죄를 속하기 위하여 죽었다고 믿어지면 나는 구원받았다. 과연 예수의 십자가가 내가 지은 수 많은 죄를 사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서 온 인류가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에도 짓게 될 억만 죄악을 모두 사하고도 남는가? 어떻게 십자가에 그런 죄사함의 효능이 들어 있다고 확신하는가? 예수께서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심을 보니 십자가는 우리 주님이 내 죄를 사하기 위하여 흘리신 보혈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기독교가 존재하는 근거는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는 단 한번 일어난 사건인데, 그 효력은 영원까지 지속되는 제사 행위입니다. 십자가라는 제단 위에서 우리 주님 예수님은 스스로 제사장이 되어서 자기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바쳤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단 한번의 제사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영원한 중보자이십니다.

히9:12절
히10:12절
히10:14절

예수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시고, 영원한 제사장이 되어서 영원까지 지속되는 속죄의 제사를 갈보리에서 드리셨고,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찬양사역팀 앞으로!

예수의 미래의 사역;아직 성취되지 않았지만 성취되기 위하여 남겨져 있는 사역;재림과 심판!

행1:11절

계22:20절

예수의 재림은 인류 역사의 오메가 포인트다. 재림 후에 있을 일은 심판이다. 심판은 누가 행하시는가? 우리 주 예수께서 심판자이시다.

요5:22절
행10:42절
고후5:10절

계20:11-15절/재림 후에 있을 백보좌 심판

우리의 삶은 예수의 재림을 대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의 재림은 죄로 오염된 인류 역사의 오메가 포인트이다.
계22: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