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297
일시:1/24/2020
1.당신은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가?
내 인생을 누가 책임지나?
내 목자 이신 우리 주님이 책임진다.
양떼의 생사화복은 목자에게 달렸다.
어느 목사님의 경험
토요일 오후에 주보를 맡겼던 인쇄소에서 따릉릉~~","따릉릉 거리면서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목사님, 주신 내용 중에 예배 설교 제목이 빠졌더군요? 설교제목 좀 알려주십시오."
"그렇습니까?"
"제목은 ‘여호와는 내 목자이시니’ 입니다."
이상하다는 듯이... 평소에 설교제목을 길게 쓰시던 목사님 때문에 한번 더 인쇄소 직원은 물어 보았다.
"그것 뿐입니까?"
"예,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는 전화 대화가 끝납니다.
다음날 아침.주일인데.. 목사님은 약간 늦게 도착하셔서 어제 준비한 설교를 하기위해 강단에 올라서서 설교 시작하려는데... 설교제목이 이렇게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닙니까?...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어딘 가에 크게 충격을 받으신 것처럼 목사님은 계속 이 제목을 몇 번씩 되 내이고 계셨습니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결국 목사님은 눈물이 계속 흘러 더 이상 말씀을 하지 못하시고, 그날 예배는 온통 교인들의 눈물 바다가 되어버렸다는 말 아닙니까?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2.아벡전투 때에 패전하여서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습니다. 블레셋이 그 법궤를 어떻게 했을까요? 산산조각으로 부수어서 공중에 흩어 버렸을까요? 아니면 땅에 묻어 버렸을까요? 아니면 불에 태워서 없애 버렸을까요?
옛 시대에는 나라와 나라 사이에 그리고 민족과 민족 사이에 전투는 두 민족과 두 국가가 믿는 신의 싸움으로 인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나가기 전에 각 나라는 신전에 들어가서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신이 전쟁터에 친히 임하여서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원했습니다. 전쟁은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이기도 하지만 신들 상호간의 전쟁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전쟁에서 승리한 승전국은 자신들이 믿는 신이 패전국이 믿는 신을 이겼다는 인식을 가졌습니다. 각 나라마다 그 신들은 그 신의 형상, 즉 우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족속은 신의 형상, 즉 우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가지고 있었던 것은 법궤였습니다. 블레셋 족속에게는 그 법궤가 이스라엘 민족의 신의 형상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동시에 블레셋 족속들에게는 전쟁의 승리로 인한 전리품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법궤를 그들이 섬기는 신인 다곤 신전에 놓아 두었습니다. 블레셋 족속들은 당시에 바알신과 동일 레벨에 있는 다곤 신상을 다곤 신전에 세워 놓고 섬겼습니다. 다곤 신은 곡물의 신입니다. 얼굴도 있고, 몸둥아리도 있고, 손과 손목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곤 신이 이스라엘의 신인 야훼를 이겼다고 생각하기에 전쟁의 전리품인 법궤를 다곤 신전에 놓아 두었습니다.
밤새 무슨 일이 일어 났나요?
삼상5:3절/
다곤 신상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넘어져 있었습니다. 얼굴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닿았습니다. 이것은 마치 다곤 신이 법궤 앞에 납작 엎드려서 경배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다곤 신을 섬기는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이것은 우연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곤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 놓았습니다.
그 다음 날에도 그런 일이 다시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더욱 심각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삼상5:4절/
또 다곤 신이 땅에 얼굴을 대고 여호와 앞에 엎드려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곤의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서 문지방에 놓여 있었고 다곤의 몸둥이만 있던 자리에 놓여 있었습니다. 첫 번째 현상보다 더욱 심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곤 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는 큰 충격을 일으키는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우연인가? 아니면 필연인가? 예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는데, 법궤를 들여 다 놓으면서 두 번이나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사람이 한 일은 분명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신인 법궤, 야훼의 손이 이 일을 행하였는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 말씀 사역자, 즉 선교사가 있었다면 다곤 신을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이것은 확실하게도 야훼 하나님의 역사임을 확신시켜 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야훼 하나님을 전파하는 선교사가 블레셋 족속에게는 없었기에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인지에 대하여 확신을 갖지 못한 채로 그냥 의심으로 남아 있었을 뿐입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눈으로 볼 때에 다곤 신상에 일어난 일은 분명히 우리 하나님의 능력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는 다곤 신의 제사장들과는 다른 의문이 일어납니다. 왜 하나님께서 아벡 전투에서는 하나님의 법궤가 능력을 나타내지 않았고 지금 법궤가 블레셋 족속의 포로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능력을 나타냈는가 하는 의문 말입니다. 왜 하나님이 그랬을까요? 법궤가 그냥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가시적 증거에 불과하다면 다곤 신전에 놓여 있는 법궤도 그냥 하나님의 상징으로 아무런 기적을 일으키지 못한 채로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법궤가 다곤 신전에 놓여 있을 때에는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법궤 자체가 능력이 있는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블레셋 족속 가운데서 더럽혀 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이방 백성 중에서 영화롭게 되기를 원하시기에 자신의 이름이 놓여 있는 법궤가 있는 곳에서 자신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는 능력을 나타내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기의 원하시는 곳에서 자신의 원하는 자에게 능력을 자유롭게 자기의 의지를 따라서 행하십니다. 그 능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지 어떤 조건이 만들어지면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능력이 아닙니다. 만약에 자동적으로 인간이 조건만 만들어 주면 그 능력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과학이지요.
이런 기적은 선교사들이 복음을 가지고 이방 불신 세계에 들어 갈 때에 일어 나는 일입니다. 이방 불신 세계는 거의 대 부분이 거짓 신과 우상의 지배를 받고 있지요. 아프리카에는 우리들이 자주 회를 쳐 먹는 숭어를 신으로 섬기는 부족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정령숭배를 하지요. 주위에 있는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에는 영이 들어 있다는 정령 숭배 말입니다. 코브라 뱀을 숭배하는 부족도 있고요. 인도에서는 아직도 소를 숭배하지요. 온 세상 사람들이 아직도 이런 영적인 어두움에 사로 잡혀 있답니다. 이런 세계에 복음이 들어가게 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상들과 거짓 신들이 깨어지고 부서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런 일은 사람의 손으로 인위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우상은 죽은 신이나 우리 주님은 살아 있는 신입니다. 그러니 살아 있는 신이 죽은 신과 우상을 부수는 것은 당연하지요. 선교사들이 가지고 들어가는 복음을 통하여 이런 기적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기적을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는 불신 이방세계를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런 능력이 일어나지 않으면 이방 불신자들이 자기들이 믿고 애지중지 하던 우상을 버릴 수가 있을까요? 전혀 없지요!
법궤가 다곤 신상에게만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블레셋 족속의 실생활에도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
벱궤가 맨처음에는 아스돗이라는 블레셋 도시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곤신을 엎어 버린 후에 또 무슨 일을 행하나요? 아스돗 사람들의 몸에 독한 종기의 재앙이 일어나게 만듭니다. 모든 사람들이 독종으로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독종의 재앙을 겪으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삼상5:7절/
이스라엘 하나님의 손이 자기들의 섬기는 신인 다곤과 자기들을 친다고 고백하게 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나서 법궤를 어디로 보냅니까? 이번에는 가드로 옮깁니다. 가드에서는 재앙이 안 일어났던가요? 더욱 큰 심한 환난이 일어납니다. 온 성안 사람들이 모두 독종을 앓게 되었습니다. 가드에서 독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연으로 돌릴 수도 있었겠는데, 독종의 기세가 더욱 크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법궤를 에그론으로 보냈습니다. 에그론에서도 똑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드디어 블레셋의 다섯 도시의 연합체들이 이것은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련의 재앙이 우연히 발생한 사건이 아니고 법궤로 인한 재앙이라는 사실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정합니다. 법궤를 블레셋 진영에 놓아 두어서는 안되고 원래의 곳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법궤를 원래 있던 곳인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 보내게 되지요.
우리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복음이 미전도 종족들에게 전하여 질 때에 이런 일이 일어 나도록 기도해야 하지 않겠는가? 거의 현대에 이르러서도 미전도 종족들은 거짓신과 우상에게 짓눌려 살아 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는 불교 문화권입니다. 우상인 부처님을 세워 놓고 그 우상에게 절하면서 복을 빌고 섬깁니다. 이런 불교문화권에 선교사가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부처님을 버리고 우리 주님께로 나오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말입니다. 또한 중앙아사아 와 중동 지역의 회교 문화권에도 복음이 들어가서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야 하지 않겠는가 말입니다. 거짓 신인 알라를 믿는 이들에게 참되시고 살아 있는 우리 주 예수께서 능력과 기적을 그들에게 베풀어서 거짓신을 버리고 주께로 돌아 오는 일이 일어 나야겠지요.
찬양사역팀 앞으로!
막16: 17-18/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