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302

February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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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302
일시:2/28/2020

일생을 사노라면 즐겁고 기쁜 일도 있지만, 슬프고 우울한 일도 경험합니다. 1년 365일 동안 즐겁고 기쁜 일만 있다면, 이것을 우리는 바라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인생은 빈껍대기 인생이 될 것입니다. 아랍 속담에는 1년 내내 비가 안 오고 햇빛만 내리 쪼인다면 온 세상이 사막이 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보스톤 지역에는 비 오는 날이 참 많습니다. 벌써 겨울이 다 지났는가 봅니다. 어저께 봄비가 내렸습니다. 보스톤은 여름에는 비가 오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그러기에 메사추세츠 지역은 수목이 우거져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일년 365일 해가 쨍쨍 내려 쪼인다면 보스톤 지역도 사막지역이 되어 버려 있을 것이지요.
우리의 인생도 마찬 가지입니다. 건강할 때가 있는 가 하면 감기 몸살로 골골 할 때도 있고, 즐겁고 기쁠 때가 있는 가하면 슬프고 우울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반복이 있음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프고 고단한 것도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하여 잠시 허락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을 허락하신 우리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하지 않겠지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지난 2천년간 유대인들은 온 세상에 흩어져서 수 많은 고난을 견디면서 생존했습니다. 그들이 그런 고난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경구를 되뇌면서 고난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나에게 닥친 시련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탄소에 높은 압력과 높은 온도를 가하면 다이아 몬드가 되고 못 견디면 연필심(흑연)이 된다. 연필심으로 한 세상 살래요? 아니면 다이아몬드로 한 세상 살 겠습니까? 이것은 전적으로 고난과 시련을 당하는 나의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벽돌을 에이 쌍 하면서 걷어 차다가 발 가락이 부러 진 사람도 있고, 그 벽돌을 디딤돌로 삼아서 인생의 성공을 거둔 사람도 있습니다. 고난은 위장된 축복이다.

현재의 고난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롬8:18절/

화목이 무엇일까?
가까운 이웃과 관계가 틀어져서 으르렁거리고 서로 비방하면서 싸우는 관계를 불화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의 거리가 먼 이웃과 불화가 일어나도 큰 문제는 없지만, 가까운 사이에 싸움이 생겨서 불화가 일어난다면 참 힘들지요. 특히 부부간에 불화가 제일 견디기 힘든 일이지요. 그러다가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고 용납하게 되면 화해가 일어났다, 화목하게 되었다고들 말합니다. 이런 화목은 수평적인 화목이라고 부르지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웃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지요.
살전5:13절/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막9:50절/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롬12:18절/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이런 차원의 화목 말고 다른 차원의 화목이 있습니다. 그 화목은 수직적인 차원의 화목을 의미하지요. 즉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었는가 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이웃과의 화목보다는 먼저 우리 위에 계시는 분이신 하나님과의 화목을 더욱 중요하게 여깁니다. 당신은 하나님과의 화목이 일어났는가? 이 문제는 urgent한 문제입니다. 바로 이 시간 우리 하나님과의 화목이 일어나지 않은 채로 생명이 이 땅에서 끝난다면 영원한 지옥에 들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일 일을 우리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화목을 지금 당장에 이루어 내지 않으면 지옥이 인생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화목은 가장 시급한 문제이면서 또한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욥22:21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고후5:20절/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었습니다. 누구의 은혜입니까?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은혜입니다. 이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들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어서 친구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이 되었고, 또한 나의 이웃과도 화해가 일어나서 기쁩니다. 이제 모두 끝났나요?

한 면이 더 남아 있습니다. 내가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화목이 일어났는가 말입니다. 위와 옆과의 화목은 일어났지만 자기가 자신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비하하면서 열등감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이는 자신과의 관계에 있어서 화목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이 나를 위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는 것도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스스로 위로!. 괜찮아, 그만하면 됐어, 잘했어 내가 나 자신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말은 자신과의 화목이 일어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 반대는 왜 그것밖에 못해인데, 이렇게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무언가의 업적을 이루어 놓는다고 하더라도 무슨 유익이 있나요? 유익이 없습니다. 오히려 나 자신이 망가지게 됩니다. 나 자신이 망가지면서 큰 업적을 이루 놓은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화목은 삼 차원에서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과의 화목, 이웃과의 화목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화목! 당신에게는 지금 어떤 차원이 화목이 절실하게 필요한가?

말씀 사역/
교회는 입의 집, Mund Haus! 마틴 루터가 했던 말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중심부에 놓여 있는 조직체이고 동시에 유기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부단히 우리의 심령 속에 새겨 놓아져 있어야 합니다.
전12:11절/
지혜자들의 말씀들과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모두 복수형으로 되어 있고, 이 두 낱말은 병행귀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지혜자들이나 회중의 스승들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들의 출처가 어디라고요? 한 분의 목자입니다. 목자는 상징어이지요. 바로 우리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한 분 하나님께서 지혜자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가 있고, 또 한 분 하나님께서 회중의 스승들에게 말씀을 주실 때가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기능, 역할을 한다고요? 찌르는 채찍과 같고, 또한 잘 박힌 못과 같다는 말입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찌르는 채찍이라는 말은 소몰이 목동들이 1m 정도 되는 막대기를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막대기의 끝에는 뾰족한 쇠붙이를 박아 놓았습니다. 소나 양이 곁길로 가면 그 막대기로 때려서 바른 길로 가게 만듭니다. 인생들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그런 막대기의 역할을 한다는 말이지요. 각자가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기의 욕심을 따라서 곁길로 길을 잃고 나간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막대기가 되어서 우리를 바른 길로 돌아오게 만든다는 말이지요.
또한 잘 박힌 못이란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들이 집안에서 물건을 벽에 매달아 놓을 때에 못을 벽에 우선 박습니다. 그리고 나서 거기에 무거운 물건을 달아 둡니다. 거울이나 그림이나 액자를 말입니다. 그런데 만약 벽에 박힌 못이 부실하게 박혀 있으면 무거운 물건을 거기에 달아 놓으면 땅에 떨어 집니다. 못이 벽에 단단히 박혀 있어야 무거운 물건을 걸어 둘 수 있습니다. 미국의 벽들은 못을 박기 위하여 장돌이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엄지 손가락으로 차력사들이 하듯이 쓱 누르면 못이 벽에 들어 갑니다. 만약 거기에 물건을 고정해 놓으면 땅에 떨어져서 깨지기 쉽상이지요.

우리들의 삶에도 이와 같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 깊은 곳에 아주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야 그 위에 나의 삶의 전부를 걸어 놓아도 떨어지지 않지요. 그런 말씀을 마음에 새겨 놓았습니까? 나의 삶의 전부를 걸어 올려 놓아도 삶이 땅에 떨어지지 않을 그런 말씀을 마음에 가지고 있느냐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벽에 잘 박힌 못과 같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판에 새겨지게 될까요? 하나님의 영, 성령 역사로 하나님의 말씀이 내 심령에 새겨지게 되지요.

교회에서는 말씀 사역이 최고의 사역입니다. 말씀 사역은 동시에 무슨 사역일까요? 성령 사역입니다. 성령사역이라고 하여서 신비한 것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을 전부라고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신비한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내게 오시면 그런 신비한 일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성령 사역은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성령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서 믿어 지게 만들어 주고, 그 말씀을 내 마음 판에 새기게 만들어 주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신비체험도 당연히 일어나지요. 신비체험이 목적이 아니라 결과로 일어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말씀사역이 곧 성령 사역이고, 그것은 곧 회개 운동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면 내가 죄악을 인식하고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 가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회개 운동이지요. 그래서 말씀 운동은 성령운동이고 그것은 회개 운동입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이 세가지는 뗄래야 뗄 수가 없는 세가지, 삼발입니다. 신앙생활은 이 삼발 위에 놓여 있는 데 이것을 정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요.

백화점 왕 워너 메이커의 고백; /백화점왕 워너메이커(John Wanamaker, 1838-1922)는 성경이 만든 성공한 사업가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최고의 수익이 보장되는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하여 인생의 지혜를 얻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가 노년이 되었을 때에 백화점 기념행사장에 있었을 때에 어떤 기자가 물었습니다:회장님,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는 무엇이었습니까? 그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그것은 제가 열 살 때 2달러 75센트를 주고서 성경책을 구입한 것입니다. 그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성경의 가치를 믿었고, 주일학교 사역에 67년간 헌신했습니다. 해리슨 대통령이 그에게 체신부 장관직을 제안하였을 때에 주일 학교 교사 봉사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수락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인생을 한번 투자해 봅시다. 이 투자는 불확실성이 없는 100%확실한 투자입니다. 단지 문제는 자본의 회임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을 뿐입니다.

마6:33절/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구제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신구약!
잠11:24-25절/
시37:25-26절/
눅 6:38절/

말씀의 능력:
1.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능력이 있다. 베드로가 오순절날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증거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회개 하기에 이르렀지요.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너희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우리 하나님이 예수를 다시 살려 내셨고,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증언했고, 그 증언을 들었던 사람들이 그 말 때문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게 되었고 그 날에 베드로의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았는데, 그날 회개한 사람들의 숫자가 3천명이나 되었다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습니다. 마치 예리한 양날의 검처럼 우리의 심령을 찔러 쪼개면서 양심의 가책을 일으키게 만듭니다.
히4:12절/
평양대부흥 운동이 일어났을 때에 평양의 깡패 김익두가 회개하여서 목사가 되는 일이 일어났지요. 어디 그뿐입니까? 바울은 자신이 죄인의 괴수라고 고백했지요. 아무리 큰 죄를 지었더라도 주께로 나오면 모든 죄 사함을 받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죄일지라도 주께 가져 가지 아니하면 죄사함 받을 수 없습니다.
2. 죄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이 변화는 회개할 때에 한 순간으로 끝나는 변화가 아니라 한 평생 그의 삶이 바뀌어 가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말씀이 임할 때에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일어나고 예수를 믿는 일이 일어남으로써 회심이 일어나지요. 회심이 일어난 자는 계속해서 영적인 성장이 일어나는데, 그 변화는 죽을 때까지 일어납니다. 일신 우 일신!
말씀을 듣고, 말씀을 지킬 때에 삶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말씀은 먼저 내 생각을 변화시키고, 그리고 내 언행을 변화시킵니다. 그리고 나서 옛 삶은 버려지고 새 삶이 만들어져 가지요.
3. 병든 자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우리 인생은 마음의 병을 앓을 때가 있는 가 하면 또한 육신의 병을 앓을 때도 있습니다. 모두 치유가 필요하지요. 현대 의학의 도움을 얻어서 치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의사와 약의 도움으로 병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물론 의사와 약이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치료하시는데 돈은 의사가 받습니다 ㅎㅎㅎ!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사람의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육신의 병도 말씀으로 치료되기도 하고, 마음의 병도 말씀으로 치료됩니다.
찬양팀 앞으로!
출15:26절/ 야훼-라파! 야훼-로프에카!
시107:19-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