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산의 영광

February 23, 2020
설교자:
Passage: 마태복음 17:1-9
Service Type:

높은 산에서 변형되신 우리 주님의 변형 사건이 예수의 첫제자들인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 사건이겠습니까? 그리고 후대의 제자들인 우리들에게는 이 변형 사건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수께서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자신의 변형된 모습을 첫제자들로 하여금 보게 하였을까요?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 변형 사건은 장차 곧 있게 될 우리 주님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2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신앙생활은 그 초점을 오직 예수님에게만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8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마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교훈하는 바는 우리들이 변화 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되고 신앙을 체험한 사람들은 세상으로 내려가서 선교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과 그 큰 위엄을 보았던 현장에 있었던 베드로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4절 말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주님 모시고 눈물 근심 많은 세상을 잊어버리고 산 위에서 그냥 이대로 살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너무나 기이하고 크기에 고통이 가득한 세상으로 돌아가지 말자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변화 산에서 내 뱉은 말이 우리들이 자주 하는 말이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야 어떠할 지라도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고 나의 신앙생활만 잘하면 그만이지 하는 분들이 바로 이런 유형의 사람들입니다. 사탄과 싸우고 불신자들에게 전도하다가 당하는 멸시천대보다는 교회 안에서 찬송하면서 성도의 교제나 즐기는 것이 백 번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산 아래로 내려오신 우리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십시오. 오늘 우리들이 부른 찬송을 생각합시다:밤늦도록 동산 안에서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할 일 많은 세상에 우리 주님은 나를 세상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하늘에서 들리는 우리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니까? 너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라. 불신 이웃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세상으로 내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