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과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이 있을 수가 있을까? 우리들의 걸어가는 신앙의 길에는 반드시 유혹이 있고, 시험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그런 유혹과 시험이 없다고 자랑하시는 분 있습니까? 바른 신앙의 길을 걷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혹과 시험이 없는 것이지 그가 탁월한 신앙인이기 때문에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유혹과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늘 영적으로 긴장의 끈을 풀어 놓아서는 안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에 들어 가 있으면 사탄의 시험이 없지만, 땅에 있는 거룩치고 사탄이 없는 청정지역은 없다는 말입니다. 땅 위에 있는 거룩치고서 온전한 거룩은 없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시험을 받을 때에 그 시험을 이기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사탄의 3가지 시험을 무엇으로 이겼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겼습니다. 기록된 구약의 말씀, 모두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4절에도,7절에도, 그리고 10절에도, 모두 ‘기록되었으되’라는 문귀가 쓰여져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마음 속에 박혀져 있는 구약성경말씀이 사탄의 모든 시험을 넉넉히 이기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검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내 심령 속에 박혀져 있는 성경말씀을 사용하여서 사탄의 모든 시험을 물리치고 이기게 만들어 줍니다. 내 안에 그 성경 말씀이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하다면 우리는 사탄의 시험에 쉽게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내 심령 속에 갈무리되어 있는 능력의 말씀으로 우리는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서 승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마음에 새겨 놓아야 합니다. 언제 말입니까? 사탄의 시험이 없는 평안할 때에 말입니다. 지금과 같이 평안할 때에 성경 공부 열심히 참여해서 해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과 유혹이 있을 때에 내 안에 갈무리되어 있는 말씀으로 넉넉하게 이길 수 있지요.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시험에서 한 번 이겼다고 자만하지 말고, 곧 이어서 우리를 덮치는 다음 번 시험을 대비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시험은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종결할 때까지 파도처럼 밀려오기 때문에 한 번의 승리 후에는 다음 번 시험을 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탄은 3:0으로 대패해서 예수에게서 물러 났습니다. 영원히 물러 났나요? 아니지요. 잠시 물러 났을 뿐입니다. 사탄은 아주 집요한 자입니다. 공격 표적을 정하면 공격 표적이 꺼꾸러 질 때까지 계속적으로 끊임없이 공격합니다. 성도들을 무너 뜨리는 그 일을 위하여서라면 절대로 포기하지 아니합니다. 우리들이 사탄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없지만, 딱 한 가지 배워야 하는 점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아주 집요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한두 번 실패하고 좌절을 경험하면 그만 포기해 버리지요. 사탄의 불요 불굴의 정신 하나만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