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춘자의 삶을 살자

April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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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ge: 빌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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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켐연장 성도들인 우리들에게 우리는 낮춘 자들로서 한평생 이웃을 섬기면서 살아야 한다고 명하고 있습니다.

왜 예수께서 저 하늘나라에서 가지고 계시던 그 영광을 버리고 우리의 모습으로 낮춘 자가 되어서 이 땅에 오셨을까요? 자기의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우리를 위해서 바치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결국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고린도후서 8:9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높은 자들이 자신을 낮추지 않으면서 이웃을 섬길 수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당연히 없지요. 높은 위치에 그대로 있다가는 낮은 위치에 있는 분들을 섬길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웃을 섬기기 위해서는 자기의 높은 위치에서 낮은 위치로 내려와야 합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켐연장 성도들에게 낮춘자의 삶을 살기 위하여는 먼저 자기를 비워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도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자신을 비우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비우셨다면 무엇을 비웠을까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예수께서 비우신 것은 그의 신성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부터 받아 마땅한 찬사와 그의 영광을 잠시 버렸을 뿐입니다.  그는 땅에 계셨을 때에 육신을 입고 있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나는 이런 대접을 받아야 당연하다는 것을 내려 놓으면 어디든 가서 복음을 전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보다 못한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가기 위하여 우리의 속에 있는 것을 내려 놓고 비우는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일은 내 힘으로 쉽게 되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기도가 필요합니다:내려 놓음!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켐연장 성도들에게 복음 때문에 낮춘 자를 들어서 높이시겠다고 약속할 뿐만 아니라 그런 높임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난하고 헐벗고 고통하는 약자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돌보는 공의와 정의를 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 하나 잘 먹고 잘 살다가 평안하게 천국 들어 오라고 우리를 사회적 강자로 만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낮은 자리, 상하고 눌려 있는 약자들의 세계로 들어가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사역을 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렇게 낮은 자리에서 행하는 수고와 희생을 우리 하나님이 갚으십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는 만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