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넘은가지

February 19, 2023
설교자:
Passage: 창 49:22-26
Service Type:

교회가 창립된지 벌써 29년이나 흘렀습니다. 29년전 이 자리에서 우리 주님의 뜻을 따라서 이곳에서 우리가 섬기는 교회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첫째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켐연장 교회를 샘곁에 심어 주셔서, 오늘과 같은 교회가 되게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49:22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우리 교회에는 담장 넘은 가지들이 있습니다. 담장넘은 가지라는 용어는 우리 켐연장 교회가 1994년도 말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켐연장에서 훈련받고 소명을 받아서 다른 곳으로 이주해 가는 분들을 우리 교회는 ‘담을넘은가지’ 혹은 ‘담장넘은가지’ 혹은 ‘월담가지’라는 이름을 붙여서 부르고 있습니다. 담을 넘은 가지로 파송된 형제, 자매들이 그들이 들어간 사회 속으로 그리고 그들이 들어간 교회에서 헌신하고 봉사함으로써 성령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무너져 가고 황폐해져 가는 교회 속으로 들어가서 예수의 심장을 가지고 그 지역 교회를 섬김으로써 교회의 부흥을 일으킵니다. 또한 그가 이곳 보스톤에서 닦은 기술과 학문을 바탕으로 자신이 들어가 있는 그 사회를 섬김으로써 그 사회에 유익을 끼칩니다. 자신이 파송되어 간 그곳에서 자신의 전문 지식으로 그 사회를 섬기는 일과 또한 그 사회 안에서 세워져 있는 교회를 사랑으로 종노릇하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 주님이 그들을 담장을 넘은 가지로 파송해 보냈습니다.

둘째로 우리 하나님은 켐연장 교회가 오늘과 같은 업적을 이룬 것은 우리의 능력과 우리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고 우리 하나님의 도움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24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또한 오늘 본문 25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가 복을 주실 것이요. 우리 켐연장 교회도 강하신 우리 하나님이 붙들고 도와주셨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켐연장 교회가 개척될 당시에 불과 4가정이 개척멤버였습니다. 이런 극소수의 멤버로 시작된 교회가 켐연장 교회입니다. 이런 소수의 멤버로 우리는 세상 말로 맨 땅에 헤딩을 했지만, 우리 하나님의 선한 도움의 손길로 켐연장 교회가 오늘을 이루었습니다. 켐연장 교회가 창립된 이래로 28 동안 담장넘은 가지는 어림잡아서 600-800명이나 됩니다.

지난 29년간의 세월동안 우리 교회는 어떤 목회 사역을 행하였습니까? 우리가 섬기는 켐연장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사역에 촛점을 맞춘 교회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촛점을 맞춘 목회 사역을 해 왔습니다.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훈련시켜서 사람들을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켐연장 교회가 이곳 알링톤 하이츠에 지난 29년간 굳건하게 세워져서 교회의 본래적인 사명을 다하게 하신 것은 우리의 반석시며 우리를 돌보시는 목자이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켐연장 교회가 오늘을 이룬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