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불평이 일어날 때

March 12, 2023
설교자:
Passage: 출 17: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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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한 후에 장막을 친 곳은 오늘 본문에 의할 것 같으면 르비딤입니다. 물문제 때문에 갈증으로 그들은 하나님께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의 나락으로 떨어져 갔습니다. 삶 속에서 발생한 한 가지 어려움인 물 문제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가 있어야 했는데 이점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은 실패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그 목마름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믿음마저도 버릴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르비딤으로 여행은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여행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가는 그 길을 책임지시지 않을까요?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도 사랑하는 우리들을 그런 혹독한 시련의 장소로 인도했을까요? 우리들을 훈련하고 연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고 신뢰하고 의지하도록 훈련하기 위해서 우리들을 물이 없는 르비딤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의도를 알았다면 우리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소망하고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스톤 땅으로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한 거룩한 항해를 우리는 순종하여서 이곳 보스톤 땅까지 왔습니다. 이 보스톤 땅은 우리의 최종적인 정착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늘로 가는 순례자들입니다. 그 순례의 길 가는 동안 잠시 보스톤 땅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의 고향은 하늘 나라입니다. 하늘 나라는 우리가 들어가서 쉬게 될 가나안 복지입니다. 이곳 보스톤 땅에서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에서 겪었던 그런 고생을 우리가 당하고 있습니다. 내 삶에 풍랑이 일어나서 쉬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풍랑 속에 임재해 계시는 크신 하나님을 보십시요. 하나님이 나를 이곳 보스톤 땅으로 보냈다는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요.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라보십시오. 성도는 고난과 시련 앞에 패배하는 자들이 아니라 시련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바라보는 자들입니다. 

기적이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역경 속에 처하게 되면 오직 기적만을 바라지만, 그러나 말씀을 그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우리들은 그가 당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애씁니다. 고난에는 분명한 하나님이 뜻이 있습니다. 고난은 위장된 하나님의 복입니다. 고난 속에 하나님의 복이 감추어져 있다는 말이지요. 지금 당신은 무슨 역경을 만났습니까? 당신이 만난 당신의 고난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당한 고난을 그냥 흘려보내지 마십시요. 고난의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은 모두 광야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입니다. 광야 학교에는 반드시 고난이 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우리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연단시키시는 학교임을 잊지 마십시요. 그 광야의 여정을 지나지 않고는 연단된 인격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