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예배

August 11, 2019
설교자:
Passage: 시편 50;1-15, 22-23
Service Type:

시편 50편은 참된 예배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우리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에는 참된 예배는 어떤 예배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예배 드리는 자가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예배 드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한 필수적 요소입니다. 감사가 빠진 예배는 껍대기는 있지만, 내용이 없는 쭉정이 예배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14절 말씀은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리고 맨 마지막 절, 23절에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오늘 우리들이 지금 드리고 있는 이 예배에서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까? 그렇다면 참된 예배, 하나님이 받으시는 그런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확신해도 됩니다.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예배의 자리에서도 짜증과 불평과 불만족이 우리의 마음에 가득하다면 어떻게 감사의 예배를 드릴 수가 있을까요? 불평과 불만이 감사의 마음으로 바뀌자면 생각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의 영안이 열리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닫혀 있는 영안을 열어 주면 우리의 보는 관점이 바뀌게 되지요. 우리의 영안이 어떻게 열리나요? 우리 주님 예수께서 하늘로 가시면서 우리에게 보내 주신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우리의 영안이 열립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가 우리의 영안을 열어 주소서! 또는 우리의 영안을 밝혀 주소서 라고 하게 되지요. 우리의 영안이 열리면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런 앎이 일어나면 하나님께 감사찬송을 드릴 수가 있게 되지요.
둘째로 참된 예배, 바른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일상적인 삶에서 계명을 따라서 참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공적 예배가 하나님께 열납 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얼마나 예배 순서를 정교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서 드리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난 6일동안 세속 생활이 얼마나 거룩하고 진실한 생활이냐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옛 시대인 구약 시대에도 그랬거니와 외형적인 제사의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교회 밖 세상 속에서 바르고 참되게 살아 내는 삶입니다. 성도의 삶은 세상 살이가 또한 예배의 삶, 예배의 연장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6일 동안 바른 삶을 못 살았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를 드릴 수는 없습니까?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지난 엿새 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음을 생각하고서 눈물로 회개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찢는 통회의 심령이 된다면 우리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죄로 인하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우리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