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나의 목자

April 21, 2024
설교자:
Passage: 시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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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목자의 시’라고 불리는 시 23편으로, 이 시의 주제는 ‘신뢰’입니다. 오늘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있는데, 첫 단락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동행해 주시는 목자이신 하나님의 이미지 (image)를, 둘째 단락에서는 손님을 집에 초대해서 환대하는 집주인의 이미지를 사용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한 인생의 눈물 골짜기를 다 지난 후에 하늘 나라에 들어가면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선한 목자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자기의 목자로 삼은 사람은 그의 인생을 우리 하나님이 책임지시겠다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1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는 예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예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삼은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고,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2절은 목자와 양이라는 그림언어 (imagery)를 이용하여 따뜻한 목자의 보살핌을 받는 양들의 평화롭고 목가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 양떼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르시는 양떼들입니다. 이 땅에서의 내 행복과 안전이 내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목자이신 우리 주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나의 전부다,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시다’ 라고 선포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자이고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고 충족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우리는 목자의 음성이 싫어서 목자를 떠나 돈과 명예, 세상 욕심을 따라서 다니다 우리의 영혼이 곤고해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건져주시기 위해서 목자되신 예수님께서 양무리를 인도하시듯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구덩이에 빠져서 죽어가던 우리를 살리실 뿐 아니라, 우리가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우리와 함께 하시며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원수가 내게 덮쳐 온다고 할지라도 내 목자이신 우리 주님이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대신해서 싸워서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보스턴에서 어두움의 골짜기를 지나가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더욱 목자이신 예수님께 바짝 붙어서 골짜기를 지나가시길 기도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들을 당신의 집에 초대하여서 우리를 대접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집 주인이시고, 우리는 그 집에 초대를 받은 귀빈 (VIP)입니다. 5절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 땅에서 주를 위해서 흘렸던 모든 눈물들을 우리들의 눈에서 닦아 주시면서 이제는와서 쉬라하시면서 귀한 손님을 위하여 준비한 기름을 머리에  발라주시고 잔치 상을 차려 주십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우리 주님, 예수님을 나의 목자, 나의 주님, 나의 전부로 삼고 살아가시는 캠연장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