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머리

November 24, 2019
설교자:
Passage: 골로새서 1:11-20
Service Type:

첫째로 예수께서는 창조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6절에는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 되었다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계시에 있어서 하늘 계시를 전하는 자가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 되지 못하면 그것은 가짜 계시입니다. 보냄을 받은 자나 보내는 자가 본질이 같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 아니라면 그가 여타 인간들보다 뛰어난 인물이라고 할지라도 그의 계시는 가짜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십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유대인들과 논쟁하시면서 요한 10:30절에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라고 선포하셨지요. 예수님은 우리 하나님과 동일 본질이시기에 그가 우리에게 알려 주시는 성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참이고 진리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는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라는 것은 우리 주님 예수께서 인간 역사 속에 만들어 놓으신 새 창조물입니다. 18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땅 위에 거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 영적인 몸의 한 지체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그 영적인 몸의 머리가 되십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주님이 중보자가 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만물 사이에 있는 적대감을 없애기 위하여 하나님과 만물 사이에 서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20절 말씀은 땅에 있는 것 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 즉 만물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 화해는 바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일어 났습니다.
예수께서 그 화해를 이루기 위해서 했던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십자가 지시고 피흘리심으로 하나님과 인생들 사이에 화평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인생들 사이에 놓여 있는 모든 죄악의 담벼락이 예수의 죽으심으로 허물어지게 되었습니다. 인생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이 십자가를 통하여 열리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예수의 중보 사역은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 왔습니까? 흑암 가운데 있던 우리를 광명한 세상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장차 먼 장래에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에 옮겨 주겠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이 시간, 예수를 영접한 그 자리에서 우리를 죄와 죽음과 심판과 어두움이 있는 곳에서 의와 생명이 있는 광명한 곳으로 이미 옮겨 놓았다는 말입니다. 죄 아래 팔려서 영원히 죄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을 자기 피로 사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