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그 이후

March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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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ge: 엡 2: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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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구원받기 이전의 우리의 모습은 우리들은 죽은 자들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1). 우리는 하나님과 분리된 상태로 태어났기 때문에, 목숨은 살아있지만 하나님과 단절되어 하나님의 생명이 없습니다. “저희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엡 4:18). 영적으로 죽어 있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과 관계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건강한 운동선수도, 지성이 탁월한 학자도, 감성이 뛰어난 예술가도,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도 예수 박에 있다면 영적으로 중은 상태에 있습니다. 몸과 지성과 감정과 의지는 살아 있어도 우리는 ‘죽어 있다’ 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문은 이 죽음이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웃의 죄나, 부모의 죄가 아니라. 바로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내 영혼이 죽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들 모두는 영적인 관점에서 저주받은 사람들입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3). 하나님은 죄를 짓는 사람들에게 항구여일하게 진노하십니다. 성경은 우리의 손,발로 죄를 짓기 이전에 본래부터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사람들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죄에 감염된 조상적으로 유전된 죄인인 것입니다. 이때문에 신학적으로 우리는 인간성이 완전부패 했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들이 예외 없이 조금씩 망가져 있고, 스스로 회복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겁니다.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시킬 능력과 자원은 우리 밖에서 곧 하나님에게서 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께서 죄로 인하여 죽은 우리의 영혼을 다시 살려 내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을 때에 우리도 살아 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일으키셨을 때에 우리도 일으키셨고,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에 앉히실 때에 우리도 하늘에 함께 앉히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는 영적 죽음의 세계에서부터 영적인 생명의 세계로 이미 옮겨져 버렸습니다 (요5:24).

번째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고 믿음으로 구원받는 자는 우리 주님의 은혜 때문에 우리의 이웃에게 선행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10). 구원을 통해 새사람으로 만드신 목적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진정 중요한 것은 인생을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에 합당하게 살았느냐 입니다. 신앙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웃에게 선을 행할 때에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께로 향하여 있어야 하지만, 우리의 손은 이웃에게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구원 받은 우리들은 삶이 마칠 때까지 우리의 이웃에게 선한 일을 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