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귀신 추방이적

September 29, 2019
설교자:
Passage: 막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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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이 선포 되고 있습니다.
예수의 정체가 이방 땅에서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귀신들린 청년의 이해가 아니라, 그 청년 속에 포제스 되어 있는 영적인 존재인 악령들의 이해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영계와 우리의 인간들이 사는 세계에서도 우리 주님은 왕이심이 선포되는 사건입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한 사람의 영혼의 가치가 돼지 2천 마리의 가치보다 더욱 값지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우리 주님께서 그 청년에게 포제스 되어 있는 악령들 모두를 돼지 2천 마리 속으로 들어가도 좋다고 허락했을까요? 그것은 한 사람의 가치가 돼지 2천 마리보다 훨 귀했기 때문입니다. 그 한 사람은 유대인도 아니고 이방인이었지만 말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악령들을 돼지 떼에 들어 가게 하심으로써 비록 모든 돼지들이 죽기는 했지만 한 영혼을 건져 낼 수 있었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한 영혼이 악령들의 권세로 비인간적인 삶을 살았지만, 우리 주님의 능력으로 온전한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게끔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들은 우리 주님에게 자신의 땅을 떠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왜 그런 요청을 했을까요? 더욱 큰 물질적인 손해가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그런 요청을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한 영혼이 귀신들의 억압에서 놓여 건강하게 되는 것 보다는 무엇이 더 귀했습니까? 돼지 2천 마리가 더욱 귀하고 가치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가치는 영혼에 있는 것인데, 이들에게 있어서 인간 가치는 돈에 의하여 판단 되었습니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가? 얼마나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사람의 가치가 정해집니다. 거라사인들의 가치관은 돈이 사람의 가치를 재는 척도가 되어 있는 사회였습니다. 한 영혼이 치유되었다는 데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돼지 2천 마리가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무척 마음이 쓰리고 아파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런 사회는 병든 사회입니다. 거라사인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그런 가치관은 병든 사회에서 볼 수 있는 가치관입니다. 옛 시대에만 있었던 시대 정신이 아니고 현대 사회에도 이런 가치관, 이런 시대 정신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병든 영혼들이 모이게 되면 병든 사회가 만들어 집니다. 병든 사회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병든 영혼부터 치유가 되어져야 합니다. 세상적인 병든 가치관은 내려 놓아져야 하고 우리 주님이 가지신 건강한 가치관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어디에서부터 말입니까? 우리들이 섬기고 있는 교회 안에서부터 말입니다. 사람을 보되 업적보다는 영혼의 가치를 높이 보는 그런 정신으로 우리 교회는 가득 채워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치유 받고 회복 되고 영혼을 구원 받은 자는 복음 전파자가 되어야 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그 청년에게 이방 땅 데가볼리에 남아서 가족들을 중심으로 예수 생명을 전하는 사명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열정이 특심하여서 자신의 가족들에게만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데가볼리 전 지역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큰 구원사역을 알렸습니다. 한 사람의 이런 생생한 구원체험은 데가볼리, 즉 10개나 되는 도시 전체에 예수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이런 능력 있는 복음이 전파되어 능력 있는 구원이 오늘 이곳 우리 보스톤 땅에서도 일어 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