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우리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지은 죄로 인하여 망가진 우리의 삶을 우리 하나님께서 회복시키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11-12절 말씀/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그들이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 하나님께서 망가진 우리의 심령과 삶을 회복시키시는데, 망가지기 이전보다 훨씬 고양된 모습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신약의 백성들인 우리들에는 천하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옛날 구약의 백성들에게는 다윗왕국처럼 되는 일이었지만, 신약의 백성들에게는 다윗 이상의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이지요.

둘째로, 우리 하나님은 남은 자들인 예수 믿는 우리에게 경제적인 번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13절 말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파종하는 자가 곡식 추수하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추수하는 자와 밭 가는 자가 밭에 함께 있다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 이것은 수확을 미처 다 거두어 들이지도 못했는데 밭갈이와 파종이 시작된다는 것은 크나큰 풍년이 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추수의 풍성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비유적인 말이지요. 작은 산들이 녹으리라는 것은 흙들이 부드러워진다는 말이지요. 흙이 좋아지기에 농사를 지으면 풍작이 된다는 말이지요. 예수 믿게 되어서 삶이 회복되면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땅에서 삶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셋째로, 우리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인 예수 믿는 우리에게 항구적인 평화를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15절 말씀/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심으리니 그들이 내가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우리의 삶에 번영을 약속하셨던 하나님께서 이 15절에서는 무엇을 약속하고 계시나요? 항구적인 평화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같은 어두운 역사, 흑역사의 반복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겠다는 우리 하나님의 선언이지요. 은혜로 평안-죄를 짓고-하나님의 징계-회개-다시 평안을 누리는데, 이런 악순환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겠다는 선언이지요. 예수 밖에서 살아가던 우리들을 우리 하나님이 예수 안에 옮겨 심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원수마귀가 우리를 예수 밖으로 뽑아 낼 수 없습니다. 예수 안에 들어와 있는 우리들을 하나님이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우리는 예수 안에서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