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September 3, 2023
설교자:
Passage: 딤후 3:14-17
Service Type:

오늘 본문인 디모데 후서는 목회서신입니다. 사도 바울이 제자이면서 동역자인 디모데에게 쓴 편지글입니다. 바울은 믿음의 선배로서 후배에게 목회자가 어떤 삶의 길을 걸어 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구구절절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5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지혜로운 자가 되고 싶습니까? 성경을 가까이 하여서 늘 읽고 묵상하시고 깨달아 안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시면서 살아 보십시요 그러면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이 이웃에게 선한 일을 행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 17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인격이 예수 믿기 전에는 우리의 죄성 때문에 우리의 전 인격의 모든 부분이 다 마모되어 있었습니다. 예수 믿기 전 우리들의 깨어져 있고 부서져 있는 이런 심령 상태로서는 선한 일을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예수를 믿고 난 후에는 나의 모든 것이 다 변했습니다. 이웃에게 선을 행할 때에는 먼저 위에 계신 우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지를 생각하지요.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에게는 우리의 손길을 주지만, 우리의 마음은 우리 하나님께 올려 드리지요.

세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너희는 배운 것을 떠나서는 안 되고 우리들이 배운 것에 대하여 계속 그 배움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4절 상반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디모데는 15절에 의할 것 같으면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워서 알았습니다. 어려서부터는 언제부터일까요? 갓난 아이 때부터입니다. 어려서부터 신앙 훈련을 받는 것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이런 신앙 훈련은 교회에서 하는 훈련이 아니라 가정에서 해야 하는 훈련입니다. 부모들이 젖먹이를 가슴에 안고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고, 조금 커서는 무릎 위에 앉혀 놓고 아이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라나면 선악을 가르치고, 믿는 자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 가야 하지는 지를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그 아이들에게 부모는 친히 믿는 자의 삶의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의 신앙의 기초는 교회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들이 신앙 교육을 함으로써 든든한 기초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