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귀소본능

July 23, 2023
설교자:
Passage: 호5:5-6:3
Service Type:

우리 인생들에게도 영적인 본능이 우리의 영혼 속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돌아가야 할 영혼의 고향을 사모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영혼의 고향은 어디일까요? 우리 하나님의 품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타향 살이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고향을 사모하면서 언젠가는 그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첫째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서 숨어 버리기도 한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5장 15절 말씀에는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곁을 떠나서 하늘로 돌아가신 이유는 하나님의 변덕 때문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죄악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 하시는 것이 인생들이 짓는 죄악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생들이 짓는 죄에 대하여 극도의 혐오감을 나타내십니다. 죄악 자체도 싫어 하시지만, 죄에 물들어 있는 인생들도 싫어 하십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를 떠났던 하나님께서 우리가 회개하면 우리에게로 다시 오신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저 하늘 성소에서 우리들의 삶의 현장에 다시 불러 내리는 방법은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회개하는 일 밖에는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눈물로 우리의 죄를 인정하면서 자백할 때에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로 다시 오십니다. 우리의 회개가 하나님을 움직입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지은 죄를 아 우리가 잘못했구나 하면서 뉘우치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이 회개입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이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주께로 가면 주 내게로 오리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모습이 오늘 본문 3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의 일생은 우리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생이 되어야 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3절 초반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이세상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한 지식입니다. 내가 어떤 전공을 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삶을 영위하던 그것은 상관없습니다. 나의 전공 속에서 그리고 나의 직업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알아가십시요. 체험된 그 하나님 지식으로 당신의 영혼은 크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날 오라고 저 하늘로 부르실 때에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 되어 하늘에 들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