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임금 내 구주

April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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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age: 행5: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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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예수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우리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선포하고 있습니다. 30절 말씀에는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헤드린 공의회원들을 향하여, 너희들은 예수를 죽였지만 하나님은 그를 다시 살리내셨다는 사실을 명백히 했습니다. 예수를 다시 살리신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은 다른 분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조상들이 섬겨온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도들은 다시 살리신 예수를 하나님께서 높이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다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선포하였습니다.

31절 말씀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를 오른 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신 예수를 높이셨는데 어떻게 높이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습니다. 우선 구주로 번역된 이 낱말의 의미는 예수는 구원자라는 말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 구주, 즉 구원자가 되심은 영적인 우리를 죄 가운데서 해방시키는 영적인 구원자라는 말입니다. 예수는 정치적 메시야가 아니라 영적인 메시야임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는 임금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낱말은 두개의 헬라어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처음이나 머리를 뜻하는 아르케라는 단어와 인도한다는 의미를 지니는 아고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는 앞에서 인도한다는 의미를 나타내지요. 그러면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개척자이지요!

사도들이 예수께서 개척자라고 선포했을 때에 예수께서는 어느 분야의 개척자입니까? 우리 주님은 세 분야에서 개척자가 되십니다. 그는 생명의 개척자이십니다. 또한 그는 구원의 개척이십니다. 동시에 그는 믿음의 개척자이십니다. 우리 주님 예수께서는 생명, 구원, 믿음의 선구자라는 말입니다.

본문 말씀 속에 나타난 세 번째 메시지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은 모두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함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32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증인이라는 단어에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킵시다. 사도들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것을 신학적으로 논증하는 학자들이 아닙니다. 사도들은 단순히 예수께서 다시 사신 것을 목격한 목격자들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도들은 증인입니다. 증인은 본 것을 보았다고 말하고 들었던 것을 들었다고 말하면 그만입니다.

사도행전 1:8절에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사도들을 포함하여서 120명의 예수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성령 증거를 마음에 수용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따라서 증인의 사명을 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