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합당한 생활

April 23, 2023
설교자:
Passage: 벧전1:17-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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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도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전에 성도들은 어떤 신분의 사람인가를 알아야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성도는 거듭난 자들, 즉 새로 태어난 자들인데, 성도는 예수의 피로 대속 받은 자들이고,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예수 믿기 전에는 모두 죄의 종이었습니다. 죄의 노예였다는 말입니다. 죄에 묶여서 살아가던 인생들입니다. 그러던 우리들을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의 피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죄에서 풀어 자유민이 되게 하셨지요.

그리스도의 피로 대속 받은 자로서 해야 되는 첫 번째 행동은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17절 말씀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두려움입니까? 공포에 떨면서 불안에 떨면서 살라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땅에서 하나님 앞에 설 때에 가지게 되는 교차되는 감정이 두려움과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시기에 하나님이 앞에 설 때에 기쁨이 있지만 또한 그 아버지가 우리를 심판하시는 재판장이시기에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21절에는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 만이 참 신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 신을 믿는 자들입니다. 쉬 없어지는 세상 것들에 믿음과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히 변함이 없는 주 예수와 그의 입에서 나온 말씀에 우리의 믿음과 소망을 두어야 겠습니다.

번째로 서로 사랑하면서 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22절 말씀에는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핏줄은 물보다 진하지만, 피보다 진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늘로부터 피보다 진한 그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피보다 진한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고 자매를 사랑합니다사랑을 받아 본 사람만이 사랑을 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