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이란 무엇인가?

June 30, 2019
설교자:
Passage: 하박국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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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박국 예언자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는 영적인 부흥을,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긍휼을 탄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선 하박국이 했던 진술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하박국 예언자는 자신이 놀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에 대한 놀람입니까? 하박국을 놀라게 만든 것은 그가 주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던 하박국에게 우리 하나님께서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벨론 제국을 통하여 유다를 징계하시겠다는 소식입니다.
둘째로 하박국의 첫 번째 간구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하박국 예언자의 첫 번째 간구는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입니다. 하박국 예언자가 말하고 있는 부흥은 어떤 부흥입니까?
부흥이란 죽어 있는 영적 생명에 힘을 주고, 생기가 돋아나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달리 말하면 세상 때문에, 또는 죄 때문에 무력해져 있는 영적인 생명이 활기를 되찾고 소생하는 일을 부흥이라고 말합니다.
이 보스톤 땅에 전반적인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야 하는데, 그 영적인 부흥의 시발점은 기도함으로써 시작이 됩니다. 이 보스톤 땅에 전반적인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우리 주님은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런 기도의 부담을 가지고 있는 성도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창조적인 소수를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주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누가 이런 창조적인 소수가 되어서 기도의 짐을 지시겠습니까?
세 번째로 영적인 부흥을 위하여 기도했던 선지자는 이번에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 하박국 선지자의 이 간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비는 간구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넘치고 있는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성도들이 매일매일 짓는 죄에 대하여서도 언제나 분노 하십니다. 구약 시대에도 그러하셨고, 신약시대에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현대에도 그러하십니다. 죄 뿐만 아니라 죄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도 우리 주님은 항구 여일하게 싫어하시고 대척(against)하십니다. 그 죄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이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우리 주님은 그를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죄 문제 있어서는 하나님의 백성이나 이방 백성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가 짓는 죄에 대하여 분노하시지만, 또한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하여 우리 하나님께 솔직하게 잘 못을 시인하고 죄를 버리게 된다면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실지라도 우리가 회개하고 주께로 나가면 우리를 십자가로 베푸신 은혜 때문에 긍휼히 여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