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와 회복

July 28, 2019
설교자:
Passage: 호세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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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인 고멜을 아내로 맞을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창녀인 고멜을 아내로 취하라고 명했을까요? 그 이유는 북 이스라엘 나라가 크게 영적으로 음란했기 때문이라고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영적은 간음은 구약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으면서도 그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던지 우상인 바알을 동시에 섬겼다는 말입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비극적인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지를 몸으로 체험하게 되지요. 그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사랑을 그의 비극적인 결혼을 통하여 체험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구약의 백성들인 이스라엘이 우상을 버리고 신랑 되신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불타는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점점 타락해 가는 모습을 우리는 호세아의 가정에 태어나는 자녀들을 통하여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는 이름 속에는 심판의 의미가 담긴 저주스러운 이름입니다. 호세아는 깊어져만 가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탄식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구약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 호세아는 그 아픔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몸으로 체험하게 되었고, 그 체험은 호세아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힘있게 뜨겁게 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둘째로 이번에는 우리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 있는 구약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놀라운 회복이 있음을 호세아를 통하여 알려 주고 계십니다. 2장 1절에는 이전의 이름인 로암미가 암미로 바뀝니다. 또한 로루하마라는 이름이 회복되어서 루하마가 됩니다. 긍휼이 없다에서 긍휼이 있다는 이름으로 바뀝니다. 장남의 이름은 이스르엘인데 이 이름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의미가 바뀌게 됩니다. 이스르엘이라는 말은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흩어 버린다는 의미가 있고 다른 하나는 심는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의 깨어진 심령이 회복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우리의 심령이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 형벌은 죄 없으신 우리 주님이 대신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주심으로 우리는 그 죄책으로 해방되었습니다.
공허한 하나님 사랑, 문자 뿐인 하나님 사랑, 감미로운 그런 하나님 사랑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하여 피흘리신 속죄의 사랑, 아픔을 동반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몸으로 경험 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