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예배

October 6, 2019
설교자:
Passage: 마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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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할 때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재 경험이란 하나님이 내 삶에 안 계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이라고 부를 수가 있겠지요. 어떤 신학자는 이것을 하나님의 일식이라는 말로 정의를 했습니다.
우리는 나 홀로 감당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을 당할 때 믿음이 있는 자이기에 우리 주님께 그 문제를 가지고 갑니다. 내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주시고, 나를 살려 달라고 말입니다. 하루 부르짖고, 이틀 부르짖고, 한 달 두 달 부르짖고, 일년 이년 부르짖었지만 전혀 응답이 없습니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침묵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멀리 떠난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이 우리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릴 때에 우리의 마음의 소원, 우리의 영혼의 소원을 이룰 수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바른 예배를 드릴 때에 이루어 집니다.
오늘 본문 말씀 25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절했다는 동사는 그냥 고개 숙이는 정도가 아니라 땅에 넙죽 엎드려서 절했다는 의미입니다. 헬라어로 된 이 동사는 전문 술어 입니다. 무엇에 대한 전문 술어 입니까? 예수께 경배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는 누구입니까? 예수는 주님이고 인생들에게 경배를 받아야 마땅한 분으로 신앙 고백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 여인의 이런 신앙 고백을 받으신 후에 우리 주님이 한 번 더 이 여인을 테스트 한 후에 이 여인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여인을 냉담하게 대했던 우리 주님이 이 여인을 칭찬하면서 사랑으로 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이 여인이 예수가 누구인지를 알고 예수께 경배하면서 다가 갔기 때문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25절에서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방인이었지만, 예수의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런 이해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요4:24절에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배자는 예배에 임할 때에 진리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성경을 열어서 알게 된 예수상이 진리입니다. 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하는가? 그렇게 예배하는 자를 우리 하나님이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 하나님이 찾으시나요? 우리에게 상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무슨 상을 주시나요? 우리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우리들이 마음에 품고 가지고 온 우리의 마음의 소원과 영혼의 간구를 이루어 주십니다. 누구처럼 말입니까? 이 가나안 여인처럼 말입니다. 이 가나안 여인은 자신의 딸에게서 귀신을 우리 주님이 쫓아 내 주시기를 바라고 왔습니다. 우리 주님께 참되게 예배함으로써 그런 마음의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무엇을 통하여 말입니까? 단 한번의 참된 예배를 통해서 말입니다. 한 번의 예배가 우리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셋째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맛보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0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딸이 치유되었습니다. 언제 말입니까? 비록 공간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주님께서 이 여인에게 선포했던 바로 그 시점에 흉악한 귀신이 그 딸에게서 떠났습니다. 무엇 때문에 말입니까? 믿음 때문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누구의 믿음입니까? 그 딸의 믿음입니까? 그 딸의 믿음은 본문에 기술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의 믿음입니까? 바로 그 여인의 믿음이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큰 믿음이라고 우리 주님이 칭찬하셨습니다. 물론 그 여인의 믿음 자체가 기적을 일으킨 것은 겷코 아닙니다. 믿음은 기적을 이루기 위한 필요 조건일 뿐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줄충하더라도 우리 주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기적은 일어 나지 않습니다. 이 여인은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 주님이 허락하셨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