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

February 24, 2019
설교자:
Passage: 창45:3-11,15
Service Type:

첫 번째로 오늘 본문말씀에는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3절에서는 자신이 요셉임을 알렸고, 4절에서는 자신은 당신들의 아우이고, 또한 무엇을 언급합니까?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다라고 자기를 알리고 있습니다.

둘째로 오늘 본문 말씀에는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어떻게 아무런 조건 없이 그런 통 큰 용서를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애굽에 노예로 팔려 것은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형제들보다 먼저 자신을  (애굽에)보냈다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요셉은 8절과 같은 위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8절 한번 같이 읽어 봅니다: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의 아버지로 삼으시고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비록 당신들이 나에 대하여 시기 질투하면서 미워했기 때문에 내가 노예로 팔려서 애굽까지 왔지만, 하나님이 당신들의 악을 선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하나님의 눈으로 자기의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바라 보았다는 점이 참 위대하지요.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하여 기록하신 말씀과 일맥상통합니다. 롬8:28절<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내 삶에서 일어나는 좋은 일, 나쁜 일, 선한 일, 악한 일 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가 있다면 내게 악을 행한 이들을 용서할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당한 악들을 사용해서 선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우리 하나님께 부름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으로 자라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나의 삶에 일어난 사건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야 내게 악을 행한 이들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비록 내 원수들, 그들은 나를 파멸하려고 의도했지만, 하나님은 그 악을 선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원수들을 하나님은 선을 이루기 위한 agent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기에 내가 어찌 미워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