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Jesus

November 17, 2019
설교자:
Passage: 누가복음 17:11-18
Service Type:

어느 미국가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데 어린애가 좀 작아서 High Chair에 앉혀 놓았습니다. 식사를 하는데 애가 밥 먹다가 숟가락을 떨어뜨렸어요. 이런 일은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요. 그 나이 때에는 애들이 밥 숟가락 가지고 밥만 먹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 가지고 온갖 장난을 다하지요. 엄마가 주어서 이것을 닦아 가지고 손에 다시 들려줍니다. 아이가 숟가락을 받아 들자 마자 그대로 먹으려고 드니까 엄마가 손으로 식탁을 "쿵! 쿵!"거리면서 쳤습니다. 그런 바람에 얘가 눈이 똥그래 가지고 무슨 일인가 하면서 엄마를 보았습니다. 엄마가 "새이 썸띵(Say something)"이라고 말했습니다. 애가 미처 생각을 못해요 울먹울먹하니까 더 큰 소리로 다시 "새이 썸띵(Say something)"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교회 아동부 아이들에게 묻겠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엄마한테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나요? 땡큐 유! 한국말로 하면 ‘감사합니다’. 매 주일마다 나한테 와서 랄리 팝이나 혹은 사우어 패치를 받아서 먹는 아이들, 그것을 받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지요:감사합니다. 영어로는 thank you! 밥을 먹다가 숟가락을 떨어 뜨린 아이에게 엄마가 마지막엔 "새이 땡큐(Say thank you)", "고맙다고 해라" 그러니까 그때야 아이가 깨닫고 "땡큐 맘(Thank you, Mom)"그랬더니 "먹어" 엄마가 그랬습니다. 성도 여러분 아이들이 고맙다는 말 하는 것 이거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에요. 안 그렇습니까? 가르쳐야 되요. 조그만 일에도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그래야 엄청난 일에도 "감사합니다" 할 수 있는 거지 이게 하루아침에 되나요? 안 그렇습니까?
우리 아이들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영어로는 thank you!라고 말합니다.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감사의 말을 합니까? 뭐 이런 걸 다! 이 말도 감사합니다 처럼 이 말도 다자로 끝나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10명의 나환자가 한꺼번에 병에서 나았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와서 자기들을 고쳐 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주님이 너희들은 이제 다 나았다. 제사장에게 가서 너희의 몸을 보여라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아라 라고 말씀하셨지요. 이 10명의 나환자가 우리 주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 가다가 병이 나았습니다. 10명 모두다 병이 나았습니다. 그 중에 9명은 모두 유대인이었는데, 병이 낫자 마자 집으로 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1명 사마리아 사람만이 병이 나은 후에 곧 바로 집으로 가기 않고 예수께로 돌아 와서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예수께 돌아와서 감사할 줄 몰랐던 사람들은 어떤 타잎의 사람일까요? 멍멍이를 닮은 사람입니다. 집에 멍멍이를 키우는 아동들은 손을 들어 보세요. 멍멍이에게 밥을 주면 멍멍이가 주인님 thank you!라고 말하고 밥을 먹던가요? 아니지요. 밥을 주면 멍멍이는 밥먹기 바쁩니다. 우리는 이런 멍멍이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우리 주님께 돌아와서 thank you, Jesus했던 사마리인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III.말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만가지도 넘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가 나올까요? 성령께서 우리의 영안을 열어 줄 때에 우리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가 나옵니다. 고린도전서 2:12절에는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기록되어 있지요.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은 성령을 가리킵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감겨 있는 영안을 열어 주실 때에 비로소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구나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 찬송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